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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인혁 "촛불처럼 은은하지만 오래 빛나고 싶다"[화보]
배우 배인혁이 촉촉한 비주얼을 자랑했다.
14일 매거진 빅이슈 측이 293호를 통해 배인혁과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 속 배인혁은 봄을 알리는 노란색 플라워 패턴의 재킷과 진을 매치한 캐주얼 스타일링으로 상큼한 남친룩을 선보이는가 하면, 세련되고 루즈한 블랙 수트 스타일링으로 섹시한 무드를 발산했다. 특히, 매 컷마다 각기 다른 매력으로 빠져들게 만드는 로맨틱한 눈빛까지 장착, 보는 이를 매료했다.
지난 한 해에만 한 편의 영화 '동감'과 세 편의 드라마 '왜 오수재인가', '슈룹', '치얼업'을 찍으며 누구보다 바쁜 시간을 보낸 그는, 최근작인 '치얼업'에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배인혁은 "주연으로서 극을 이끌어야 한다는 책임감도 있었고 체력적으로 힘든 면도 있었으나 가볍게 임하 고 싶지 않았다. 연습 끝에 치어리딩 동작을 제대로 소화할 때면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첫 영화 출연작인 '동감'에서의 1990년대 감성이 잘 맞았다는 그는 "우리 집에도 턴테이블이 있다. 그때그때 원하는 가수의 LP를 찾아 듣는 재미가 있다"고 밝히며 자신의 취미를 소개하기도 했다. 이어 배인혁은 앞으로 좀 더 성숙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포부와 함께 "20대는 어른이 되어 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이 과정을 통해 성숙하고 더욱 깊이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 플래시 터지듯 반짝 빛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촛불처럼 은은하지만 오래 빛나고 싶다"는 소망을 내비쳤다.
한편, 배인혁의 화보 및 인터뷰가 수록된 빅이슈 293호는 서울과 부산 지하철역의 거리 판매원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