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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호 "'슈룹' 계성대군 역할 위해 '대니쉬걸' 등 다양한 자료 찾아봐" [화보]
유선호가 그윽한 눈빛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싱글즈>가 최근 '슈룹' 종영을 맞은 유선호의 비주얼 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 속 유선호는 검은색으로 통일된 의상을 입고 한 쪽 손으로 보일 듯 말 듯 하게 눈을 가리고 있다. 촬영장 스태프들은 역시 '프로듀스 101'의 원년 멤버라며 다들 엄지손가락을 들었다는 후문.
화보 촬영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유선호는 '슈룹' 촬영이 끝나고 1년간 기른 머리를 잘랐다는 소식을 전했다. 종영 후, 허무하고 공허한 기분이 들 텐데, 긴 머리와 이별하면서 신기하게도 미련도 없고 후련했다고 밝혔다.
유선호는 "계성대군은 성 정체성의 혼란을 겪는 인물로, 섬세한 감정선을 가진 캐릭터라 연구하는데 걱정을 많이 했다"고 한다. 유선호는 계성대군 역에 대한 연구를 거듭하면서 "숨겨진 이야기를 알기 전이라 굉장히 전체 시놉시스를 읽고 많이 놀랐다"며 "계성이의 마음을 들여다보기 위해 성소수자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인 <대니쉬 걸>, 다큐멘터리, 책 등 다양한 자료를 직접 찾아보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증명했다"라고 전해 앞으로 연기자로서 보여줄 모습에도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유선호는 큐브엔터테인먼트 연습생을 거쳐 2017년 방영된 Mnet 보이그룹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병아리 연습생'에서 놀랄 만큼의 성장을 보여준 유선호와 함께한 비주얼 화보는 <싱글즈> 1월호와 <싱글즈>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