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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지, 출산 후 30kg 감량…"물 2L 이상 마시면서 30분 산책" [화보]
방송인 박은지가 출산 후 30kg를 감량하며 리즈 시절을 소환했다.
박은지의 소속사 스타잇엔터테인먼트는 6일 출산 후 더욱 무르익은 미모를 자랑하고 있는 박은지의 '여성조선' 7월 호 화보 컷과 인터뷰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박은지는 몸매가 고스란히 드러나는 블랙 베스트와 롱 원피스로 성숙미와 관능미를 동시에 뽐내고 있다. 이어 또 다른 사진에선 화려한 볼륨감의 화이트 원피스에 블랙 벨트를 매치해 우아하면서도 세련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이날 박은지는 촬영 콘셉트에 따라 자연스럽게 바뀌는 표정과 제스처를 선보이며 현장을 주도, 출산 후 첫 화보라는 것이 믿기지 않는 완벽한 프로의 모습을 보여 스태프들의 찬사를 받았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박은지는 "태린이를 출산하며 전에는 몰랐던 다른 세상이 열렸다. 보는 시야도 넓어지고 이해심이나 배려심도 더 생기는 것 같다. 예전에는 못 참고 넘어갔던 일들이 지금은 이해가 되고 좀 더 어른이 된 느낌이다"라고 엄마가 된 소감을 전했다.
화제를 모았던 출산 후 체중 감량에 대해선 "10kg는 조리원에서 수유도 하고 마사지도 받고 하면서 빠졌는데, 출산 전으로 돌아가려면 20kg나 감량해야 해서 절망적이었다. 그래서 다이어트를 결심했고, 세 끼를 단백질과 미역국, 약간의 탄수화물을 곁들인 식사를 하며 호박차, 부기차를 많이 마셨다. 특히 물을 매일 2L 이상 마시면서 30분 정도 집 주변을 산책했다. 이렇게 했더니 3개월에 10kg가 빠졌다"라고 자신만의 비법을 밝혔다.
이어 "10kg 감량 후 식욕이 올라오길래 식욕을 억제해주는 한약을 처방받고, 저탄고지 다이어트에 돌입했다. 식사를 두 끼로 줄이고 낮에는 닭가슴살, 저녁에는 지방이 많은 돼지고기로 식사를 했다. 배가 고플 땐 방울토마토를 많이 먹었다. 고기는 삼겹살, 항정살 등 다양한 돼지고기를 먹으면서 곁들이는 채소는 상추나 깻잎, 당귀는 다양하게 바꿔가며 먹었다. 그래야 질리지 않는다"라며 자신만의 다이어트 성공 꿀팁을 아낌없이 전수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엄마와 방송인, 두 가지 역할을 밸런스 있게 하고 싶다. 아이가 성장하는 소중한 시간을 함께 하면서 제 일도 다시 시작할 예정이다. 집에 있는 엄마도 좋지만 대외적으로 일하는 엄마의 모습도 보여주고 싶어서"라며 열정 넘치는 '워킹맘'으로서 포부를 밝혔다.
한편, 방송인 박은지 화보와 인터뷰는 여성조선 7월 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