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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오, 여심 저격하는 '대형 댕댕이' 매력[화보]
강태오가 훈훈한 비주얼을 자랑했다.
1일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싱글즈>가 얼마 전 첫 방송을 맞이한 화제의 로펌 성장기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배우 강태오의 푸르른 여름을 담은 비주얼 화보를 공개했다.
여름의 분위기를 담은 짙은 녹색의 배경에서 촬영된 이번 화보에서 강태오는 나른한 눈빛과 함께 훈훈한 비주얼을 보여준다. “그는 좋아하는 색에 둘러싸인 촬영이 어느 때보다 즐거웠다”며 특유의 ‘댕댕이’같은 매력을 발산하다가도 카메라 앞에 서면 순식간에 그윽한 분위기를 내뿜으며 촬영에 임하는 모습에 촬영장 스태프들이 모두 감탄했다는 후문.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천재성과 자폐 스펙트럼을 동시에 가진 우영우라는 인물이 변호사가 되고, 사건을 하나씩 해결해 가는 로펌 성장 드라마로 강태오는 변호사 우영우의 파트너같은 존재인 송무팀 직원 ‘이준호’ 역을 맡았다. 이 작품에 출연하기를 결심한 계기에 대해 “따뜻하고 산뜻하다는 표현이 맞을 것 같다. 시나리오를 처음 만났을 때 그런 느낌을 강하게 받아서 꼭 같이 하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언급하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보여주었다.
이준호라는 인물은 강태오에게 결코 쉬운 도전이 아니었다. 그는 “작은 눈빛이나 리액션만으로 영우에 대한 고민, 정신적인 지지를 드러내야 했다. 화려한 연기로 표현하는 캐릭터가 아니라서 더 어려웠다”며 연기를 할 때 고민했던 부분을 솔직하게 드러냈지만 “준비해 간 것들을 절제된 모습으로 표현하기 위해 깎아내는 작업을 많이 했다”는 말에서 그의 작품을 위한 노력의 시간들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2013년 웹드라마 ‘방과 후 복불복’으로 데뷔한지 어느덧 10년이 되었다. 10년 차 배우지만 “여전히 주변에게 많이 배워야 한다”며 겸손함을 놓지 않는 강태오는 “역할의 크기에 상관없이 똑같은 무게감과 책임을 느낀다”며 연기자로서의 신념을 소신있게 밝혔다. “현장에서는 늘 주위와 소통하고자 한다. 감독이나 상대 배우와의 대화에서 솔루션을 찾는 것도 의미 있는 경험이다”라는 그의 말에서 그가 1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한결같이 뛰어난 캐릭터 소화력과 개성 있는 연기를 보여주며 많은 사랑을 받아온 비결을 알 수 있었다.
한편, 강태오의 더 많은 비주얼 화보는 <싱글즈> 7월 호와 <싱글즈>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