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정 화보 / 사진: 빅이슈 제공

여자친구 멤버에서 배우로 전업한 김소정이 매거진 빅이슈와 촬영한 화보가 공개됐다.

이번 화보는 김소정 특유의 시크하고 고혹적인 이미지를 부각하는 동시에 봄의 따뜻한 무드를 담아냈다. 화이트 컬러의 점프수트부터 연한 그린 컬러의 드레스까지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현장 스탭들의 극찬을 받기도.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김소정은 올 상반기 공개를 앞둔 연기 데뷔작 ‘오싹한 동거’ 촬영의 후일담을 전하기도 했다. 김소정은 ‘오싹한 동거’에서 귀신을 보는 능력이 있는 '정세리' 역을 맡았다. 그는 "아무래도 (귀신이 등장하는 장면에서) CG 촬영이 많았다. 데뷔 작품인데 CG 연기를 잘할 수 있을지 걱정했지만, 감독님을 비롯해 주변에서 많이 도와주셔서 잘 끝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배우라는 새 직업의 첫발을 뗀 김소정은 아직 적응 중이다. 시네라마 ‘오싹한 동거’와 숏폼 드라마 ‘4분 44초’의 촬영을 마치고 공개를 기다리고 있는 그는 "하나의 이미지에 갇히지 않고 많은 장르의 여러 역할을 나만의 것으로 소화할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라고 밝히며 '매력적인 배우'라는 목표에 다가가겠다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새롭게 무언가를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로 "항상 시작이 제일 어려운 것 같다. 계획을 짤 때는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막상 시작하려면 힘들고 불안해지기 마련이다. 하지만 그 시기를 즐기면서 잘 넘기면 언젠가는 내가 원하는 걸 하고 있을 때가 분명히 올 거고, 알아주는 사람들이 생길 거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소정의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는 <빅이슈>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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