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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 진영 "음악과 연기는 통하는 부분 있어…모두 잘 해내고 싶다"
진영이 부드러운 남성미를 자랑했다.
19일 패션 매거진 <싱글즈> 측이 진영과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따사롭게 내리쬐는 햇볕처럼 다정한 미소를 지으며 스튜디오에 나타난 진영은 특유의 나른하면서도 편안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내추럴한 무드를 완성했다.
순수한 눈빛을 지닌 소년과 여유로운 분위기를 풍기는 남자의 얼굴을 모두 가진 진영의 매력은 최근 종영한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에서 빛을 발했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만큼 출연하기 전 많은 고민을 했다는 그는 "캐스팅이 거의 다 되어 있는 상태에서 늦게 합류한 케이스다. '유바비' 역과 잘 맞지 않으면 어떻게 할까에 대한 고민과 원작 팬들을 만족시킬 수 있을지에 대한 걱정이 앞섰다"며 솔직한 마음을 내비쳤다.
이어 "'유바비' 캐릭터를 잘 소화했다는 말을 듣겠다는 목표 하나로 작품에 임했다. '마케팅 팀 대리'라는 설정에 맞춰 목소리 톤을 조절하고 시계를 자주 보는 제스처까지 신경 썼다"는 그의 말에서 '진영 표 유바비'가 사랑받을 수밖에 없는 이유를 알 수 있었다.
2014년 미니 앨범 'Got it?'으로 데뷔한 그룹 ‘갓세븐’에서 매력적인 음색으로 팬들을 사로잡았던 진영은 사실 그보다 앞선 2012년 드라마 '드림하이 2'를 통해 처음으로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다. 지금까지도 음악과 연기를 병행하며 첫 솔로 앨범 'DIVE'까지 발매한 그는 "가수로서의 모습을 그리워하는 팬들을 위해 바쁜 일정 속에서도 수시로 곡 작업을 했다"는 말과 함께 팬들과의 약속을 떠올렸다.
"음악과 연기는 서로 통하는 부분이 있다. 내 이야기를 일기처럼 터놓을 수 있는 음악과 작품 속 메시지를 감정으로 전달할 수 있는 연기, 두 가지 모두를 잘 해내고 싶다"라며 눈빛을 반짝이는 그에게서 뮤지션으로서, 또 배우로서의 무한한 가능성을 찾을 수 있었다.
한편, 감성적인 연출과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많은 사랑을 받은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에서 섬세하고 다정한 '유바비'로 완벽 변신하며 많은 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 진영은 현재 차기작인 영화 '크리스마스 캐럴' 준비에 한창이다. 또한 가까운 시일 내에 노래하는 모습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며 귀띔했다. 연기와 음악 모두에 진심을 담아낼 줄 아는 가수이자 연기자인 진영의 다음 행보에 모두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