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 화보 공개 / 사진: 싱글즈 제공

지수가 감각적인 스타일링을 제안했다.

21일 패션 매거진 <싱글즈> 측이 MBC 수목드라마 '내가 가장 예뻤을 때'로 돌아온 지수와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 속 지수는 특유의 시크하고 순수한 매력뿐 아니라 깊고 그윽한 눈빛으로 여심을 저격했다.

드라마 '탁구공', '첫사랑은 처음이라서' 등을 통해 풋풋한 청춘의 모습을 보여준 배우 지수가 이번에는 교생 선생님에게 첫눈에 반한 고등학생 '서환'으로 변신했다.

'나는 안 돼요'라는 한 마디 대사가 뇌리에 깊게 각인됐다는 지수는 "사실 청춘이라는 것이 뭐든 미완의 상태이지 않나. 성장 과정에서 처음 마주하는 상황을 겪어야 하기에 서툰 것이 되레 자연스러운 것 같다"며 "이번엔 청소년부터 어른이 되는 시간을 담을 수 있어서 각 시점마다 변화된 모습을 어떻게 보여줄지 고민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지수는 2015년 드라마 '앵그리 맘'을 통해 얼굴을 알렸지만, 그보다 훨씬 이른 17살 때부터 배우로서의 꿈을 키워왔다. 그는 "처음엔 호기심이 앞섰다. 연기학원을 다니는 친구를 따라 연기를 처음 접했는데, 이게 너무 재미있더라"고 회상했다.

특히, 배우라는 직업은 질릴 틈이 없다며 "매번 대본도, 만나는 사람들도 다르고, 온갖 곳을 누비며 촬영을 하고, 새로운 인물로 살게 되니 인생을 풍요롭게 경험하기에 이보다 좋은 직업이 있을까 싶다"고 욕심을 드러냈다.

한편, 지수와 함께한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는 <싱글즈> 9월호와 모바일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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