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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 고경표 "연기 변신 위해 군대에서 스스로 돌아보는 시간 가져"
고경표가 드라마 '사생활'로 안방극장 복귀를 앞두고 있다.
24일 패션매거진 <싱글즈> 측은 고경표의 화보 및 인터뷰를 공개했다. 은밀한 사생활이라는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 그는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강렬한 남성미를 완벽하게 소화해 감탄을 자아냈다.
고경표는 올 하반기 JTBC 드라마 '사생활'로 전역 후 첫 작품활동에 나선다. 드라마 '사생활'은 의도치 않게 국가의 사생활에 개입하게 된 사기꾼들이 골리앗 같은 대기업과 사기 대결을 펼치며 거대한 '사생활'을 밝혀내는 이야기로 고경표를 비롯해 서현, 이학주 등이 출연을 확정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극 중 대기업 팀장을 사칭해 '주은'에게 접근하는 의문의 사기꾼 '정환'역으로 연기 변신을 시도하는 고경표는 "연기 변신을 하기 위해 군대에서 스스로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어릴 때 보고 자랐던 선배들의 연기만큼 임팩트를 주지 못하는 것 같아서 아쉬움이 남았지만, 요즘에는 겸허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많은 것을 받아들이려고 한다. 내 몫의 최선을 다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배우로 활동하는 10여년간 드라마, 영화, 코미디 프로그램까지 장르를 넘나들며 다양한 활동을 펼친 고경표는 "시간이 흐르면서 사소한 것에도 감사해야 한다는 교훈을 얻었다"라며 "지나온 길을 뒤돌아봤을 때 결국 지금의 고경표가 완성된 것은 연출하고 담아내는 사람들의 작업이 덧붙여졌기 때문이다. 내가 하지 못하는 일에 대해 항상 누군가로부터 도움을 받고 있다고 느낀다"라고 말했다.
평소 그림 그리는 것을 즐긴다는 고경표는 "미술을 전공한 어머니의 영향 덕분에 취미로 시작하게 됐다. 아직까지 특별한 실력은 아니지만, 잘한다 잘한다 칭찬을 받으니 신이 나서 계속 그린 것 같다"라며 "그림은 멘탈 케어에 더없이 좋은 취미이자 스스로 결과물을 창조해낸다는 것이 장점인데, 주로 만화책 '슬램덩크'와 90년대 흑인 음악, H.O.T '빛'을 들으며 텍스트가 전달하는 메시지에게서 영감을 받는다"라고 답했다.
이어 "언젠가 음악 작업은 꼭 도전하고 싶다. 많이 알려져 있진 않지만 음악성이 뛰어난 존경하는 아티스트와 함께 음악을 하게 된다면 너무 영광 일 것 같다"라는 개인의 목표도 함께 밝혔다.
이처럼 다재다능함과 진솔한 모습으로 다양한 장르에서 끊임없이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고경표의 화보와 인터뷰는 <싱글즈> 7월호와 즐거운 온라인 놀이터 <싱글즈> 모바일(m.thesingle.co.kr) 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