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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 '신입사관 구해령' 신세경·차은우, "캐릭터가 빚어내는 앙상블 기대돼"
'신입사관 구해령' 신세경 차은우가 자체 발광 비주얼을 선보였다.
19일(오늘) 패션 매거진 <싱글즈>가 MBC 새 수목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으로 안방극장을 설렘으로 물들일 신세경과 차은우의 비주얼 동반 화보를 공개했다.
커버를 장식한 화보 속 두 사람은 블랙 톤의 옷을 맞춰 입고 세련된 비주얼을 뽐냈다. 이어진 화보에서 신세경은 수려한 과즙미가 돋보이는 내추럴 메이크업과 함께 물광 피부를 과시했다. 루스 핏의 니트를 입은 차은우는 아련한 눈빛을 발산, 순수함 가득한 미모를 선보였다.
극을 통해 처음 호흡을 맞춘 두 배우는 이번 화보 촬영에서도 어색함 없이 각자의 매력을 십분 발휘했다는 전언. 특히, 신세경은 긍정적이고 밝은 차은우와의 작업 덕분에 좋은 시너지가 생긴다며 새 드라마에 대한 현장 분위기와 기대감을 동시에 전했다.
그간 '뿌리 깊은 나무', '육룡이 나르샤' 등의 굵직굵직한 사극에서 주연을 맡아 호연을 펼쳤던 신세경은 이번 작품에서 어린 시절을 청나라에서 보낸 유학파 여사 '해령' 역을 맡아 극을 이끌 예정이다. 그는 '신입사관 구해령' 작품에 대해 "대본 자체가 굉장히 산뜻하고 깔끔했어요. 캐릭터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밸런스나 이야기 자체도 유려하고 재미있어요. 캐릭터 각각의 매력이 빛나는 작품이라 그들이 모였을 때 빚어내는 앙상블 또한 기대되는 작품이에요"라고 소개했다.
최근 '흑기사', '하백의 신부 2017'에서 신세경이 연기한 인물은 모두 전형적인 여성스러움을 강요받지 않는 캐릭터였다는 점에서 결이 이어진다. 그는 "샤를리즈 테론이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 영화 '몬스터'를 좋아하는데 그 작품에서 여배우가 빛나는 모습이 너무 멋있어요. 그래서 작품을 고를 때 전형적이지 않은 여성 캐릭터에 끌리는 게 사실이에요"라며 '신입사관 구해령'을 선택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신입사관 구해령'을 통해 생애 첫 사극에 도전한 차은우는 작품을 위해 체중을 감량할 만큼 '이림' 역할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그는 "단절된 삶을 사는 이림은 모든 면에서 서툴러요. 구해령을 만나고 여러 사건을 겪으면서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제일 잘 보여주고 싶어요. 귀엽고 순수한 이림의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서는 어린 시절 동생의 모습이나 우리 팀의 막내 산하의 행동을 생각해봤어요. 현장에 가면 생각했던 것과 달라지는 경우가 있는데 감독님과 스태프들에게 많이 물어요. 내관역으로 나오는 성지루 선배님도 적극적으로 도와주세요"라며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크고 작은 현장을 경험하며 어머니가 강조하셨던 두 문장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 진짜 행복한 사람이다'와 '너 자신을 알라'가 더 와닿는다고 밝힌 그는 "다양한 경험을 쌓아서 많은 사람에게 믿음을 주고 싶어요"라며 포부를 드러내기도. 이어 차은우는 "20대 초반의 나이에 가수와 배우의 영역을 오가며 쉴 틈 없이 살고 있지만 일을 통해 경험하고 성장하며 다듬어지는 과정에서 큰 보람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입사관 구해령'을 통해 더 성장하는 동시에 폭발적인 매력을 보여줄 배우 신세경과 차은우의 화보와 인터뷰는 <싱글즈> 7월호와 <싱글즈> 모바일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