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김선아 / 코스모폴리탄 제공


김선아가 돌아온다.

김선아가 패션 매거진 코스모폴리탄 4월호를 통해 인터뷰와 화보를 공개했다. 과거 코스모 셀러브리티 에디터로 활약했던 김선아는 이번 200호 특집을 기념하여 코스모폴리탄 오피스에서 인터뷰와 화보를 진행했다.

김선아는 과거 에디터로 활동할 당시 에픽하이와의 인터뷰를 위해 팬클럽까지 가입하고 일주일 동안 밤을 새가며 공부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코스모는 오랜만에 만나도 정말 반가운 친구예요"라고 말했다.

얼마 전 마지막 촬영을 마친 사전제작 드라마 '품위 있는 그녀'로 12년 만에 재회하는 김윤철 감독과의 작업을 통해 "감독님은 잘 기억 못하실 수도 있지만, 저한테 이런 말씀을 하셨어요. 이 역할로 '삼순이'를 넘을 것 같다고요. 그걸 만드신 분이 한 얘기니까, 이 역할이 더 매력적으로 느껴졌죠"라며 지금까지 시청자들에게 보여주지 않았던 캐릭터를 선보일 것이라는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특히 이번 화보를 통해 늘씬한 다리 라인을 선보여 시선을 압도한 김선아는 특별한 자기 관리 보다는 "캐릭터에의 '몰입'이 저의 외모적인 변화도 만들어 내는 것 같아요. 이 사람의 삶을 방해하는 게 싫어서요. '품위 있는 그녀'의 '박복자'라는 캐릭터는 친구도 없고 누굴 만나서 신나게 놀고 이런 사람이 아니거든요. 친구들 전화도 일부러 안 받고, 문자나 가끔 하고 안 만나고, 그러다 보면 자연스레 약속도 줄고, 야식을 먹을 일도 줄어들고. 그게 저의 자기 관리라면 자기 관리랄까요?"라고 답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다운 남다른 자기 관리 비법을 말했다.

한편, 김선아는 2017년 상반기 '품위 있는 그녀'로 미스터리한 충청도 출신 요양사 박복자 역으로 새로운 캐릭터와 특급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일과 사랑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한 김선아의 더 많은 인터뷰와 화보는 '코스모폴리탄' 4월호와 코스모폴리탄 공식 웹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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