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준 공명 화보 / 사진: 쎄씨 제공


서프라이즈 서강준과 공명이 몽환적인 느낌의 일상 화보를 공개했다.

패션 매거진 '쎄씨' 4월호에서 청바지와 청재킷을 활용한 봄패션을 선보인 서강준과 공명은 따사로운 햇살 아래 묘한 느낌을 자아내고 있다. 서강준 다리를 베게 삼아 누운 공명의 눈빛과 무심한 듯 어딘가를 바라보는 서강준의 눈빛은 대조된 느낌을 준다.

화보에 이어 진행된 인터뷰에서 서강준과 공명은 현재 MBC 50부작 드라마 '화정' 이야기를 전했다. 서강준은 조선시대 뼈대 있는 가문의 포도대장의 아들로 홍주완이란 캐릭터를 맡아 훗날 정명공주와 사랑에 빠지게 된다. 공명은 정명공주의 호위무사인 자경 역을 맡았다.

서강준은 두 사람이 함께 촬영을 하게 된 소감으로 "캐릭터나 드라마에 대한 고민이 많은데, 서로 상의할 수 있어서 좋다"고 답했고, 처음 드라마를 시작하는 공명은 "호위무사 역할을 위해 열심히 액션스쿨에 다니고 있다. 어릴 때 태권도 선수였던 게 도움이 된다. 공명 버전의 카리스마를 보여드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거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서강준은 최근 시청률 40%를 돌파하며 막을 내린 KBS 드라마 '가족끼리 왜이래'에 대한 종영 소감으로, "이미 50부작을 한 번 해봤으니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 홍주완라는 캐릭터를 완벽히 연구해서 드라마의 전체 그림을 볼 수 있는 눈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공명의 입장에서 상대적으로 활동이 좀 더 활발했던 서강준을 보며 그 동안 조금은 조급한 마음이 들었지 않았냐는 질문에는 "우리 그룹을 최선을 다해 알리고 있는 거니까 조급함보다는 바쁜 형에 대한 안쓰러움이 느껴졌다. 또 각 멤버들이 조금씩 자기 역량과 경험을 넓혀가고 있다. 기본기를 탄탄하게 준비하면 '화정'처럼 기회는 언제든 올 것이라 믿는다"고 대답했다.

두 사람의 이상형을 물었더니, 공명은 운동을 좋아하는 건강한 느낌의 여자를 꼽았고, 서강준은 웃는 모습이 예쁜 여자를 꼽았다.

한편, 서강준과 공명의 이번 화보는 '쎄씨' 4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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