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이현 인교진 화보 / 사진: BNT 제공


'예비 신부' 배우 소이현의 화보가 공개됐다.

배우 인교진과의 결혼을 앞둔 소이현은 결혼 전 'MISS 소이현'을 아름답게 마무리하는 시간을 bnt와의 화보를 통해 가졌다.

이번 화보에서 소이현은 웨딩드레스를 연상케 하는 순백의 화이트 드레스와 내추럴한 스타일링으로 예비 신부다운 자태를 드러냈다. 미니멀한 레드 드레스와 새빨간 립으로 소이현의 전매특허 매력인 세련된 아름다움을 톡톡히 보여줬다.

또한 시스루 블라우스와 팬츠와 함께 레이어드한 시스루 롱스커트로 시크하고 섹시한 매력을 여과 없이 발산해 그간 대중에게 보여줬던 미스(MISS) 배우 소이현으로서의 매력들을 집약시킨 화보로 풀어냈다.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소이현은 결혼 전 연기 생활에 대해 "유독 작품 수가 많다. 욕심 있게 쉬지 않고 일했던 것 같다. 그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들은 많이 좋아해 주셨던 '청담동 앨리스'다. 보시는 분들이 좋아해 주셨던 만큼 더 애착이 가고 기억에 남는 작품들이 됐다. 20대 때는 예쁘고 통통 튀는 모습이 많았다면, 결혼 후에는 좀 더 여유 있고 안정감 있는 배우로 거듭나고 싶다"고 전했다.

'패셔니스타 소이현'에 관한 질문에는 "일단 옷을 너무 좋아한다. 그냥 즐기면서 좋아했는데 이제는 많은 분들이 유심히 보시니까 마음 놓고 즐기기엔 조금 부담스럽기도 하다. 또 한편으로는 내가 뭘 입었는지, 어떻게 입는지 관심 있게 봐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앞으로도 열심히 옷 입고 싶다"고 밝혔다.

인교진과의 결혼 결심을 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는 "꼭 이 사람일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지만 이 사람이 내 인생에서 사라진다면 안 될 것 같았다. 첫 눈에 반하고 어느 순간에 종이 울리고 그런 건 없는 것 같다. 대체 불가능한 사람, 그게 내 짝 인교진이였다"며 행복한 예비 신부다운 솔직한 대답이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평범하게 남편 옆에서 늘 힘이 되어주고 화목한 가정을 꾸리고 싶다. 화목한 가정이 있어야 일도 더 잘 하는 거니까"라며 "배우 일도 지금 보다는 욕심 덜 내고 아내로서의 몫도 충분히 잘 감당하면서 이제는 욕심 부리는 배우보다는 익어가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결혼 후 달라질 일과 삶에 대해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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