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한재석-박솔미, 결혼식 본식 사진 공개 "행복하게 잘살게요"
한재석과 박솔미의 결혼식이 21일 오후 5시,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호텔 비스타홀서 1천여명의 하객들의 축복 속에 진행됐다.
장동건의 사회와 최명 서울대 명예교수의 주례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안성기 고소영 이민호 신현준 김승우 김민종 주진모 김수로 최여진 이태란 문정희 정한용 강만식 심은진 김이지 등 수많은 동료 연예인들이 참석했다.
장동건의 1부 사회에 이어 배우 공형진이 2부 사회를 맡았고 축가는 더원과 김조한이 불렀다. 관심을 모았던 신부 박솔미의 부케는 배우 박시은이 받았다. 연예인 커플의 결혼식답게 수많은 스타들이 몰려든 가운데 정재계 원로급 인사들도 많이 참석했다.
“신랑 아버지와 60년 친구”라고 밝힌 최명 교수가 주례사 말미에 “신랑 신부는 앞으로 태어날 2세를 위해 ‘고차원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는데 이에 장동건이 “사회자의 권한으로 오늘밤부터 두 사람이 열심히 노력하기를 바란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주례 앞에 나란히 선 신랑 신부의 모습이 행사장 좌우의 대형 스크린을 통해 비춰지는 가운데 가수 더원의 축가 'I do'가 울려 퍼지는 모습은 마치 한 편의 뮤직비디오를 연상시켰다.
한재석은 인사말을 통해 “많은 분들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행복하게 살겠다”고 말했고 박솔미는 “살아오면서 이렇게 설레고 떨리는 순간은 처음”이라며 행복한 미소를 보였다.
같은 드라마에 출연하면서 사랑을 키워온 한재석과 박솔미 부부는 이제 ‘인생’이라는 새로운 작품을 통해 평생 반려자의 길을 걷게 됐다.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문의 : 더스타 thestar@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