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픽콘DB


"뉴진스 나와!"를 외쳤고, 뉴진스가 응답했다.

15일 서울 중구 반얀트리호텔에서는 '2023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파이널 미디어 데이가 열려 뉴진스가 참석했다. 뉴진스는 이번 결승전에서 K팝 그룹 완전체로는 처음으로 오프닝 무대를 장식한다. 뉴진스는 올해 롤드컵 주제곡 'GODS'의 퍼포먼스를 최초 공개하며 결승전 분위기를 달굴 계획이다. 

뉴진스는 "처음 '롤드컵' 참여 소식을 접했을 때 정말 영광이라 흥분이 됐다"라며  "경기를 시청하고 직접 와서 응원하러 오는 모든 분에게 감사하다. 우리가 준비한 결승전 무대도 즐겁게 즐겨주시길 바란다"라며 벅찬 소감을 전했다.


'LoL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은 동시 최고 접속자 7,400만 명(2021년 기준)에 달하고, 스포츠 경기 중 슈퍼볼보다 많은 시청자수(2019년 기준)를 기록할 만큼 뜨거운 관심을 얻는 스포츠 행사다.

이에 결승에 누가 오르는지 뜨거운 관심이 쏠린 상황 속 4강 대결이 펼쳐졌고 T1이 승리를 거두었다. 이날 징동게이밍과 대결을 마친 뒤, 평소 K팝 팬을 자처했던 '케리아' 류민석 선수는 "뉴진스 나와!"를 외쳤다. 결승전에서 만나게 될 뉴진스에 대한 설렘을 드러냈던 것. 이에 대한 질문을 받자 뉴진스는 "실제로 그 경기를 보고 있었다"라며 "우리가 언급돼 신기했다"라며 팬들과 소통 앱을 통해 이를 공유했다는 사실을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2023 롤드컵' 파이널 경기는 오는 19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개최된다. 결승전에는 T1과 WBG(Weibo Gaming)이 대결을 펼친다.

홈으로 이동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