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미끼' 장근석 "5년 만에 복귀서 연기 변신? 기존의 나를 부수고 싶었다"

장근석이 '미끼'로 복귀한 소감을 전했다.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몰에서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시리즈 '미끼' 기자간담회가 열려 김홍선 감독을 비롯해 배우 장근석, 허성태, 이엘리야가 참석했다.

'미끼'는 유사 이래 최대 사기 사건의 범인이 사망한 지 8년 후, 그가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되면서 이를 둘러싼 비밀을 추적하는 범죄 스릴러 드라마. 극 중 장근석은 재벌 전문 변호사 출신 강력계 형사 '구도한' 역을 맡았다.

이번 작품을 통해 5년 만에 복귀한 장근석은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그는 "군대 다녀오고 나서의 기간까지 합하면 5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금방 지나간 것 같다. 이렇게까지 시간이 걸릴 줄은 저도 몰랐다"라며 "제가 활동을 쉬어본 적이 없는데, 5년 동안 충전을 하고 하고 싶었던 삶을 즐기고 살았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오랜만에 복귀작에서 파격 변신에 나선 이유에 대해 "기존의 제 모습을 탈피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까지 제가 보여드렸던, 뻔한 모습에서 탈피하는 도전을 하고 싶었다. 그래서 수염도 길러보고 거친 남자를 표현해 보려고 절제를 많이 하면서 촬영에 임했다"며 "배우의 입장에서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저를 한 번 부숴보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 뻔한 장근석의 모습을 부수고 새로운 나를 뽑아보고 싶다는 욕심, 그 5년간의 기다림 끝, 인고의 시간 끝에 나온 결과가 '미끼'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시리즈 '미끼' 파트1은 오는 27일(금) 밤 8시를 시작으로 매주 2회씩 총 6회가 공개되며, 파트2는 올 상반기 중 공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