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KBS 제공


문상민이 로맨스 사극 도전에 대한 설렘을 드러냈다.

오는 1월 3일 첫 방송될 KBS 2TV 새 토일 미니시리즈 '은애하는 도적님아'(극본 이선, 연출 함영걸)는 어쩌다 천하제일 도적이 된 여인과 그녀를 쫓던 대군, 두 남녀의 영혼이 바뀌면서 서로를 구원하고 종국엔 백성을 지켜내는 위험하고 위대한 로맨스를 담은 드라마.

먼저 '은애하는 도적님아' 출연 계기에 대해 문상민은 "감사하게도 많은 사랑을 받았던 '슈룹'을 통해 사극이라는 장르의 매력을 느끼게 됐다. 그중에서도 인물의 감정과 관계가 중심이 되는 로맨스 사극에 한 번쯤 꼭 도전해 보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는데 '은애하는 도적님아'를 만나게 됐다'"라고 기쁜 마음을 전했다.

아울러 "유쾌한 톤을 유지하면서도 인물의 감정선을 쉽게 따라갈 수 있는 사극이라는 점이 인상 깊었고 제가 연기할 이열 캐릭터 역시 표현해보고 싶은 지점이 많아서 이끌렸다"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내비쳤다.

이열 캐릭터의 첫 인상으로는 "감정이 선명하게 다가왔다"고 설명했다. 문상민은 "이열은 통통 튀고 유쾌한 성격을 가진 한량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한 사람에게 진심을 다하는 순정파 면모를 지니고 있어 그 대비가 인상적이었다"며 "웃음을 주는 순간과 진지하게 마음을 내보이는 순간이 자연스럽게 공존하는 캐릭터라는 점이 이열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출중한 외모와 훤칠한 자태, 타고난 품위를 지닌 동시에 홍은조에게는 거침없이 플러팅하는 이열을 그려내기 위해 기울인 노력도 털어놨다. "시청자 여러분들이 자연스럽게 몰입하실 수 있도록 감정을 드러내는 말투나 눈빛, 상대를 대하는 태도까지 신경을 많이 썼다"며 고심한 지점을 짚었다.

이어 기억에 남는 플러팅 대사로는 이미 티저를 통해 공개돼 많은 이들에게 설렘을 안긴 "은애하는 사내 있어? 수작 거는 거야. 그리고 이제부터 제대로 걸어볼까 하는데"를 꼽았다. 그는 "이열의 솔직하고 당당한 매력을 가장 잘 보여주는 직진 플러팅 대사라고 생각한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렇듯 벌써부터 달달한 설렘을 자아내는 이열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는 가운데 문상민은 활 쏘기와 말 타기 등 사극의 정석이라 할 수 있는 요소들에도 도전하며 또 다른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에 대해서는 "무엇보다 부상 없이 촬영을 마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촬영 전부터 기본적인 무술 동작과 액션 기본기를 중심으로 연습해 왔다. 특히 제 긴 다리를 활용한 발차기를 많이 연습했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또 "현장에서는 무술팀 분들과 계속 호흡을 맞추면서 안전하게 촬영하는 데 신경을 썼고 그 과정의 결과물이 멋지게 전달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문상민의 로맨스 사극 도전기가 펼쳐질 KBS 2TV 새 토일 미니시리즈 '은애하는 도적님아'는 오는 1월 3일(토) 밤 9시 2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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