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성 "유연한 '신사장'과 반대되는 인물…'겉바속촉' 수식어 얻고파"

배현성이 '신사장 프로젝트'를 통해 얻고 싶은 수식어를 언급했다.

8일 오후 tvN 새 월화드라마 '신사장 프로젝트'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려 신경수 감독을 비롯해 배우 한석규, 배현성, 이레가 참석했다.

'신사장 프로젝트'는 전 레전드 협상가이자 현 치킨집 사장으로 미스터리한 비밀을 가진 신사장이 편법과 준법을 넘나들며 사건을 해결하고 정의를 구현해 내는 분쟁 해결 히어로 드라마. 배현성은 원칙주의 신입 법조인이자 신사장 치킨집의 든든한 직원 '조필립'으로 분한다.

배현성은 캐릭터에 대해 "법 이야기를 할 때만큼은 전문적인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촬영 전 감독님과 법정 참관 수업도 받고, 현직 변호사분을 만나 이야기를 듣기도 했다"라며 "유연한 신사장과 반대되는 필립의 모습을 극대화하려고 노력했다. 전문가다운 모습을 드러낼 수 있도록 신경 쓰며 촬영했다"라고 말했다.

'신사장 프로젝트'를 통해 새로운 이미지를 보여줄 배현성은 얻고 싶은 수식어로 '겉바속촉'을 꼽았다. 그는 "치킨집에서 일하는 캐릭터다 보니 '겉바속촉 조필립', '겉바속촉 배현성'이라는 수식어를 얻으면 어떨까 싶다"라며 조심스럽게 바람을 덧붙였다.

한편, tvN 새 월화드라마 '신사장 프로젝트'는 오는 15일 저녁 8시 50분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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