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여자친구는 상남자 제작발표회 / 사진: KBS 제공


이달의소녀 출신 츄가 6년 만에 연기에 도전한다.

23일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극본 이해나, 연출 유관모)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는 하루아침에 꽃미남이 된 여자친구와 그런 여자친구를 포기할 수 없는 여친바라기의 대환장 로맨스를 그린다.

극 중 박윤재를 남몰래 좋아하는 연희대 핫걸 강민주 역을 맡은 츄는 2019년 방영한 '필수연애교양' 이후 오랜만에 안방극장을 찾게 됐다. 그는 "6년 만에 다시 도전을 하게 된 연기인데, 처음 하는 정극이라 긴장도 되고 더 떨리고 설렌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츄는 함께 호흡을 맞춘 아이돌 출신 배우 윤산하, 아린 덕분에 즐거운 촬영을 완성할 수 있었다며 "직업이 같아 더 의지할 수 있겠다는 믿음이 있었고 제가 기댈 수 있게 만들어준 환경이라 오랜만의 연기 도전에도 편하게 촬영에 임했다. 재미있는 애드리브도 많이 나왔고 함께 좋은 장면을 많이 만들었다"라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에 드라마 제작진들은 츄의 연기를 보고 놀라게 될 것이라고 자신하는 인터뷰를 내기도 했다. 츄는 이에 대해 "저희를 너무 예뻐해주셔서 그렇게 이야기해주신 것 같은데 감사한 마음"이라며 "촬영장 분위기도 좋고 합이 워낙 잘 맞아서 즐겁게 참여할 수 있었던 것 같고 진심이 잘 묻어난 것 같다"라고 말해 츄가 선보일 모습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

한편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는 오늘(23일) 밤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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