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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영, 고백 거절할 때는 언제고 나인우 결혼설에 만취→오열 (모텔캘리)
'모텔 캘리포니아'의 이세영이 나인우와 최희진의 결혼 소식을 접하고 질투의 눈물을 쏟은 가운데, 역대급 '후회여주'의 행보로 과몰입을 유발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극본 이서윤, 연출 김형민·이재진)(이하 '모텔캘리') 4회에서는 강희(이세영)가 모텔 리모델링 프로젝트의 현장 책임자로 고향 '하나읍'에 돌아오며, 완전히 종지부를 찍은 첫사랑 연수(나인우)와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모텔캘리' 4회 시청률은 전국 3.6%, 수도권 3.5%를 기록했다. 이중에서도 홀로 눈물을 흘리며 연수를 그리워하는 강희와 연수가 만난 엔딩 장면에서는 순간 최고 시청률이 5.3%까지 치솟았다. (닐슨코리아 가구 기준)
이날 방송은 절친 아름(이소이)에게 연수의 결혼 소식을 들은 강희가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연수가 결혼하는 꿈을 꾼 강희는 꿈속에서 냉정하게 변해버린 연수와 여우 같은 신부의 모습을 본 뒤, 악몽에서 깨자마자 '하나읍'에 가서 연수의 약혼자가 어떤 사람인지 확인하기로 마음먹었다.
강희가 하나읍 사람들의 눈에 띄지 않으려 서둘러 읍내로 빠져나가려던 찰나, 하필 운전 연수 중이던 연수와 난우(최희진)의 차량과 사고가 날 뻔했다. 강희는 놀란 난우를 안아들어 차에서 내려주는 연수를 보고, 난우가 연수의 결혼 상대라는 것을 직감했다. 뒤늦게 강희를 본 연수는 당혹스러움도 잠시, 다가가 반가움을 드러냈지만 강희는 "아무도 모르게 조용히 일만 하고 돌아갈 거다. 그러니 소문 내지 말라"라고 선을 그었다.
더욱이 강희는 "언제까지 머무냐"라는 연수의 질문에 크리스마스라고 말했고, 두 사람은 "첫사랑 디 앤드"를 선언했던 지난 크리스마스를 동시에 떠올린 뒤 서먹하게 각자의 길로 헤어졌다. 그러면서도 강희는 연수의 결혼 상대가 누구인지 궁금한 나머지 연수가 자리를 비운 사이 연수의 동물병원으로 직행했다. 강희는 예쁘고, 사랑스럽고, 구김살 없는 난우에 질투가 싹텄다. 무엇보다 강희는 연수에 대한 애정이 뚝뚝 떨어지는 난우의 모습에 들끓는 마음을 애써 숨겼다.
강희의 하나읍 생활이 길어지고, 연수와 난우의 모습을 자주 목격할수록 강희의 속상함은 점점 커져갔다. 이 가운데 극 말미, 꾹꾹 눌러왔던 강희의 감정이 폭발하고 말았다. 연수와의 추억이 깃든 아이스크림 가게에 홀로 방문한 강희는 때마침 가게로 들어오는 연수와 난우를 보고 몸을 숨겼다. 다정하기 그지없는 연수와 난우의 모습에 원망과 질투가 터져버린 강희는 두 사람 몰래 가게를 빠져나왔고, 연수와 처음 만난 초등학교에서 홀로 눈물을 흘렸다.
이때 생각지도 못한 연수가 강희 앞에 나타났다. 연수는 왜 우냐며 물었고, 강희는 "변하더니, 변했어"라며 원망의 눈물을 터뜨렸다. 이에 수많은 추억들이 물들어 있는 '하나읍'에서 조우하며 감정의 소용돌이를 겪고 있는 강희와 연수의 앞날이 어떻게 될지, 두 사람 곁에 있는 석경과 난우와의 사각 로맨스가 향후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MBC 새 금토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는 시골의 모텔에서 태어나 모텔에서 자란 여자 주인공이 12년 전 도망친 고향에서 첫사랑과 재회하며 겪는 우여곡절 첫사랑 리모델링 로맨스. 매주 금, 토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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