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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소민, 잠든 정해인 얼굴에 닿을 듯 말듯…로맨스 시작되나 (엄친아)
tvN ‘엄마친구아들’ 정해인, 정소민의 디데이가 다가온다.
tvN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연출 유제원, 극본 신하은, 제작 스튜디오드래곤∙더모도리) 측은 11회 방송을 앞둔 21일, 최승효(정해인 분)를 향한 배석류(정소민 분)의 달라진 눈빛과 손길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최승효의 고백에 대답하기로 한 유통기한이 임박한 가운데, 배석류의 미묘한 변화가 설렘 지수를 고조시킨다.
지난 방송에서는 배석류의 비밀이 밝혀졌다. 3년 전 그가 혼자 항암치료를 받은 후 우울증까지 겪었다는 것이었다. 최승효는 배석류가 수없이 보낸 신호를 외면했던 것을 후회하며 사과했고, 배석류는 원망의 눈물을 흘리며 마음에 쌓아둔 감정들을 터뜨렸다. 여기에 전 약혼자 송현준(한준우 분)과도 완전한 이별을 하며, 배석류는 과거의 상처와 아픔을 모조리 털어낼 수 있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은 유통기한의 디데이가 얼마 남지 않은 최승효, 배석류의 변화를 기대케 한다. 최승효가 어렵게 용기 낸 고백 후, 배석류는 아직까지 확답을 내리지 못한 상황. 배석류의 집 옥상 평상에서 함께 책을 보는 두 사람의 모습은 여전히 친구로만 머물러 있는 듯하다.
하지만 이어진 사진에서는 분위기가 반전된다. 어느새 평상에 누워 잠이 든 최승효, 그리고 그 옆에서 얼굴로 손을 뻗은 배석류의 닿을 듯 가까운 거리감이 심박수를 상승시킨다. 여기에 해바라기 꽃밭 속 서로를 마주 보고 선 최승효, 배석류의 눈빛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배석류를 향한 최승효의 꽃보다 만개한 미소의 의미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오늘(21일) 방송되는 11회에서는 최승효 고백의 최후와 함께, 뜻밖의 입맞춤으로 어색해진 정모음(김지은 분)과 강단호(윤지온 분), 결국 이혼을 결심한 서혜숙(장영남 분)과 최경종(이승준 분)까지 다양한 관계와 감정 등이 뒤엉킨다.
‘엄마친구아들’ 제작진은 “배석류가 최승효를 향한 자신의 마음을 서서히 마주하기 시작한다. 우정에서 사랑으로, 친구에서 연인으로 향하는 마지막 단계인 배석류의 대답을 지켜봐 달라”며 “11회를 기점으로 보다 설레는 로맨스가 펼쳐질 것”이라고 전했다.
tvN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 11회는 오늘(21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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