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TV CHOSUN 'DNA 러버'


TV CHOSUN ‘DNA 러버’ 정인선이 애타게 찾은 DNA 러버가 최시원이 아닌 이태환이라는 충격적인 ‘역대급 대반전’이 펼쳐졌다.

지난 15일(일) 방송된 TV CHOSUN 주말 미니시리즈 ‘DNA 러버’(극본 정수미, 연출 성치욱, 제작 하이그라운드, 아이피박스미디어, 팬엔터테인먼트) 10회에서 심연우(최시원)와 한소진(정인선)이 서로 전혀 다른 사랑의 방식으로 인해 갈등과 위기를 겪는 가운데, 장미은(정유진)이 심연우가 아닌 서강훈(이태환)이 한소진의 진짜 ‘DNA 러버’라는 충격적인 폭로를 터트려 한소진과 서강훈을 경악하게 했다.

극 중 심연우와 한소진은 심연우의 진심어린 고백에 의해 장미은으로 인한 오해를 풀고 다시 달달한 연애 모드로 돌아갔다. 하지만 한소진은 자신의 “사랑해요”라는 말에 당황하며 아무런 답도 하지 않는 심연우에게 섭섭해 했고, 심연우는 서로를 지옥으로 빠뜨린 부모님을 보며 사랑의 끝에는 행복이 없다고 믿게 됐던 과거를 회상했다. 그리고 심연우는 커플템을 원하는 한소진을 맞춰 주려 하면서도, 유독 가족 얘기는 털어놓지 않아 한소진을 속상하게 했다.

심연우와 한소진, 서강훈이 심연우의 집에서 저녁을 먹게 된 가운데 한소진은 전복 상자를 뜯던 중 장미은이 넣어둔 심연우와의 커플 사진을 발견하고 상처를 받았다. 이후 한소진은 TV에서 장미은의 연애프로그램을 시청하다 심연우와 똑같이 사랑한다는 말을 하지 않는 남자의 사연을 듣게 되자 이해할 수 없다고 했지만, 심연우는 “어떤 사람에게는 쉬운 게 누군가한테는 어려울 수도 있잖아요”라고 전해 어색한 기류가 흘렀다. 한소진이 자리를 뜬 사이 서강훈은 심연우에게 전복 상자에서 발견한 장미은과의 커플 사진을 꺼냈고, “버려도 되는 사진”이라며 대수롭지 않게 얘기하는 심연우에게 “걱정 돼. 소진 누나의 추억도 그렇게 버려질까봐”라고 일침을 가해 심연우를 당황시켰다.

결국 심연우는 장미은를 만나 사진을 건네며 “소진씨가 봤어. 앞으로는 주의해줘. 오해할라”라고 단호하게 얘기했다. 이어 심연우는 장미은에게 한소진과 서강훈 사이에 대해 물었고, 장미은은 두 사람이 진짜 운명처럼 보인다며 태어나면서부터 잘 통했을 거 같은 느낌이 든다고 덧붙이면서 심연우에게 한소진의 유전자 짝 아니냐고 물었지만 심연우는 알 수 없는 의미의 미소를 지어 보였다.

이후 장미은은 한소진을 찾아가 심연우와의 연애가 불안하냐며 정곡을 찔렀고 불안 애착형 여자와 회피형 남자가 만나는 것은 최악이라고 강조했다. 한소진이 자신과 심연우가 DNA 검사로 증명한 운명의 짝이라고 주장하자 장미은은 한소진에게 심연우가 다른 여자들에게 안 하는 운명테스트를 해보라고 권하며 심연우가 가족 이야기와 사랑한다는 말을 하지 않을 거라는 단언을 했다. 한소진은 “다른 여자하고는 안됐던 게 저랑은 될 거에요”라고 쿨한 척했지만. 이내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심연우와 한소진은 여행을 떠났고, 여느 연인들처럼 손을 꼭 잡은 채 바닷가를 거닐면서 행복해했지만 심연우는 커플 사진을 찍지 않으려고 갖은 술수를 부려 의아함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1년 뒤 받게 될 상대방을 위해 엽서를 썼고, 심연우에게 ‘사랑해요’라고 쓴 한소진은 바쁜 심연우를 대신해 심연우의 엽서를 우체통에 넣으려다 “1년 후 소진씨 옆에 내가 있으면 좋겠지만 만약 내가 아니라면 그 남자가 소진씨를 평생 지켜줄 남자였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쓴 내용을 보고 실망했다. 한소진은 심연우에게 “늘 헤어질 순간을 마음에 품고 만나는 남자”였냐고 분노를 터트린 후 사랑한다는 말을 듣고 싶다고 부탁했지만, 결국 듣지 못한 채 발길을 돌렸다.

그 사이 장미은은 서강훈의 가게를 찾아 술을 들이키며 심연우와 한소진이 여행을 갔다고 질투심을 드러냈다. 서강훈은 마음을 정리하라고 조언했지만 장미은은 “그 둘이 운명의 짝이 맞을까요?”라며 질문했고, 술에 잔뜩 취한 후 “소진씨가 훔쳐서 검사한 그 유니폼, 그거 서강훈 씨 DNA라고요. 소진씨의 DNA 러버는 연우가 아니라 서강훈 당신이라고요”라고 심연우에게 들은 충격적인 진실을 밝혀 서강훈을 경악하게 했다. 더욱이 그 순간 가게로 들어서던 한소진이 이를 듣고 충격에 빠지는 역대급 대반전 ‘DNA 러버 오류 엔딩’이 펼쳐져 귀추를 주목하게 했다.

한편 TV CHOSUN 주말미니시리즈 ‘DNA 러버’ 11회는 오는 21일(토) 밤 9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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