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TV CHOSUN 제공

TV CHOSUN 새 주말미니시리즈 ‘DNA 러버’ 정인선이 머리부터 발끝까지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예고한다.

오는 8월 17일(토) 첫 방송되는 TV CHOSUN 새 주말미니시리즈 ‘DNA 러버’(극본 정수미, 연출 성치욱)는 수많은 연애를 실패한 유전자 연구원 한소진이 마침내 유전자를 통해 자신의 짝을 찾아가는 오감발동 로맨틱 코미디다.

‘DNA 러버’는 ‘내일’, ‘카이로스’에서 판타지를 독창적인 미장센으로 선보인 성치욱 감독과 ‘본 어게인’에서 촘촘한 서사로 탄탄한 필력을 인정받은 정수미 작가가 의기투합해 색다른 ‘로맨틱 코미디’ 탄생을 점쳐지게 하고 있다.

정인선은 ‘DNA 러버’에서 완벽한 ‘유전자적 짝 찾기’에 집착하는, 오타쿠 기질이 충만한 ‘이로운 유전자 센터’ 연구원 한소진 역으로 나선다. 극 중 한소진은 분자생물학 전공자로 각종 질병 등을 연구, 치료하는 매우 유능한 연구원이다. 유전자가 운명까지도 알고 있다고 믿고 있으며, 이로 인해 자신의 무수한 연애 실패도 유전자가 납득할만한 해답을 줄 거라는 ‘운명의 과학론’을 신봉한다.

정인선은 그동안 ‘으라차차 와이키키’, ‘내 뒤에 테리우스’,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등 다양한 작품에서 청순한 캐릭터부터 순수하지만 당찬 경단녀까지 입체적인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여 왔던 상황. 정인선은 한소진 역을 통해 뽀글뽀글한 칼단발 히피펌부터 망가짐을 불사한 온몸 던진 열연까지 지금까지 맡아왔던 역할 중 가장 파격적인 연기 변신으로 독특하고 신선한 ‘新 로코 여신’에 도전한다.

이와 관련 정인선이 범상치 않은 연구원 한소진으로 첫 출격한 모습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극 중 한소진이 연구실에서 끊임없이 혼잣말을 하는 가하면 무언가를 보고 깜짝 놀라는 장면. 정인선이 다채로운 표정으로 캐릭터를 표현하면서, 특유의 사랑스러움을 장착한 4차원 연구원 한소진을 어떻게 그려낼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정인선은 “우선 DNA라는 소재가 흥미로웠다. 제가 어릴 땐 혈액형론이 유행했고 요즘은 MBTI가 유행이고. 또 별자리나 사주까지, 사람들은 꾸준히 자신과 타인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찾는 것에 흥미를 느껴온 것 같다. 저 역시도 매 유행마다 그 이론들에 과몰입하던 사람 중 하나였다. 무엇보다 내 안의 DNA로 나 자신을 알고, 나에게 잘 맞는 상대까지 찾는다는 이야기가 너무나 매력적으로 다가왔다”라고 흥미로운 소재를 담은 작품을 만나게 된 벅찬 소감을 전했다.

특히 정인선은 “소진이의 발상과 행동은 어떤 면에선 4차원이지만 굉장한 열정을 지닌 인물이다. 대본 속 상황들과 대사를 읽으며 ‘현실 웃음’이 터져 나오기도 했다. 읽다 보면 자연스레 상상되는 것들이 많았고, 그중에서도 DNA로 가득한 세상에 살고 있는 이 열정 가득한 캐릭터를 해내보고 싶다는 마음이 가장 컸다”라며 한소진 캐릭터에 대한 각별한 애정과 다부진 각오를 드러냈다.

제작진은 “정인선으로 인해 사랑과 운명을 DNA 유전자로 논하는 ‘DNA 러버’의 통통 튀는 매력이 극대화됐다”라며 “지금까지의 작품 중에서 가장 사랑스러우면서도 파격적인 캐릭터를 연기할 정인선의 고군분투와 도전을 ‘DNA 러버’에서 확인해 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TV CHOSUN 새 주말미니시리즈 ‘DNA 러버’는 오는 8월 17일(토) 밤 9시 10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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