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합니다' 이정하 "'무빙' 성공 후 차기작 부담감 전혀 없어…설렘 커"

이정하가 '무빙' 성공 후 차기작으로 컴백한다.

3일 오후 tvN 새 토일드라마 '감사합니다'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려 권영일 감독을 비롯해 배우 신하균, 이정하, 진구, 조아람이 참석했다.

'감사합니다'는 횡령, 비리,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는 JU건설 감사팀을 배경으로 회사를 갉아먹는 쥐새끼들을 소탕하러 온 이성파 감사팀장 신차일(신하균)과 감성파 신입 구한수(이정하)의 본격 오피스 클린 활극. 이정하는 정 많은 감사팀 신입사원 '구한수'로 분한다.

이정하가 지난해 글로벌 흥행한 디즈니+ '무빙' 이후 차기작을 선보이는 소감을 전했다. 이정하는 "부담감은 전혀 없었다. 오히려 새 작품을 한다는 설렘이 컸다"라며 "'감사합니다' 대본을 봤을 때 에피소드 형식으로 박진감 넘치게 치고 나가는 스토리 자체가 신선하게 와닿았다. 게다가 감사팀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하는지, 그런 이야기를 담을 수 있었고, 연기하면서도 감사의 의미를 배우로서도 깨닫고 있어서 좋은 경험이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수는 마음으로 사람을 믿는 캐릭터다. 하지만 믿을수록 상처를 받지 않나. 우리 작품을 통해 한수처럼 단단한 마음과 우리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눈여겨 봐주시면 감사할 것"이라고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한편, tvN '감사합니다'는 오는 6일 밤 9시 2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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