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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아주는 여자' 한선화 사이에 둔 엄태구·권율, 극과 극 눈빛…핑크빛 전쟁 시작
엄태구와 한선화, 권율 사이 핑크빛 전쟁이 시작된다.
오는 6월 12일(수) 저녁 8시 50분에 첫 방송될 JTBC 새 수목드라마 ‘놀아주는 여자’(극본 나경, 연출 김영환·김우현)는 어두운 과거를 청산한 큰 형님 서지환(엄태구 분)과 아이들과 놀아주는 미니 언니 고은하(한선화 분)의 반전 충만 로맨스 드라마다.
앞서 서지환과 고은하의 개성이 담긴 캐릭터 티저 영상이 공개돼 무시무시한 큰 형님과 사랑스러운 키즈 크리에이터의 유쾌한 관계성을 예고한 상황. 이런 가운데 고은하를 사이에 둔 채 대립 구도를 세우고 있는 서지환과 검사 장현우(권율 분)의 모습이 담긴 3인 포스터가 이들의 인연을 더욱 흥미진진하게 만들고 있다.
먼저 포스터 정중앙에서 핑크빛 하트 풍선을 든 고은하의 은은한 미소가 눈길을 끈다. 아이들의 순수함을 지켜주는 키즈 크리에이터답게 반짝이는 고은하의 순수한 눈빛이 보는 이들의 광대를 치솟게 한다.
반면 고은하를 사이에 두고 각기 다른 분위기를 풍기고 있는 서지환과 장현우의 온도 차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하트를 찍은 장난감 포크를 들고 근엄한 포스를 드러내는 서지환의 얼굴에는 깜찍한 흉터 자국이 남아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큰 형님 서지환의 천적인 검사 장현우는 볼에 하트를 달고 뜻밖의 귀요미 매력을 발산한다. 총알 대신 핑크색 하트가 튀어나오는 장난감 권총을 멋스럽게 소화해 내는 장현우가 과연 두 사람과 어떤 인연으로 이어지게 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특히 ‘평화롭던 일상에 핑크빛 전쟁이 시작됐다“라는 포스터 속 문구가 세 사람의 이야기를 궁금해지게 한다. 등장만으로 사방을 벌벌 떨게 만드는 무시무시한 큰 형님과 범죄자들을 응징하는 검사가 키즈 크리에이터에게 빠진 이유는 무엇일지, 각자의 사랑을 지킬 핑크빛 무기(?)를 장착한 서지환과 장현우가 고은하를 두고 어떤 공방전을 벌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처럼 ‘놀아주는 여자’는 좀처럼 접점을 찾아볼 수 없는 세 사람의 독특한 관계성으로 작품에 대한 호기심을 키우고 있다. 서로를 만나 함께 부딪히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미처 몰랐던 상대의 모습을 알게 되고 점차 가까워지는 서지환과 고은하, 그리고 장현우의 이야기로 매주 시청자들의 로맨스 지수를 높일 예정이다.
엄태구, 한선화, 권율의 조용한 일상에 불어온 핑크빛 로맨스가 펼쳐질 JTBC 새 수목드라마 ‘놀아주는 여자’는 오는 6월 12일(수) 저녁 8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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