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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종 "'고려 거란 전쟁' 시청률? 내 작품 중 10등이 40%…그 안에 들었으면"
최수종이 '고려 거란 전쟁' 시청률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9일 서울 구로구 더 세인트에서는 KBS 2TV 새 대하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극본 이정우, 연출 전우성·김한솔) 제작발표회가 열려 연출을 맡은 전우성, 김한솔 감독과 배우 최수종, 김동준, 지승현, 이시아, 하승리가 참석했다.
'고려 거란 전쟁'은 관용의 리더십으로 고려를 하나로 모아 거란과의 전쟁을 승리로 이끈 고려의 황제 현종과 그의 정치 스승이자 고려군 총사령관이었던 강감찬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최수종은 극 중 학식은 물론이며 지략이 뛰어난 문관(文官)이자 고려의 운명이 걸린 전투 귀주대첩을 승리로 이끈 강감찬 장군 역을 맡아 오랜만에 사극으로 돌아온다.
'사극의 왕'이 돌아온 만큼, 시청률 역시 기대가 되는지 묻자 최수종은 "어제 '유 퀴즈 온 더 블럭'이 방송됐는데, 편집된 내용 중에 최수종 드라마 1위부터 10위까지 시청률에 대해 이야기를 한 것이 있었다. 이게 몇 위고 몇 퍼센트일까 그런 내용이었는데 제 작품 중 10등이 40퍼센트 시청률 대였다. 물론 방송 환경이 그때와는 다르지만, 그래도 소망하기로는 10위 안에 들고 싶다"라는 바람을 전했다.
이에 김동준은 "저도 최수종 선배님의 10위 안에 '고려 거란 전쟁'이 들어갈 수 있도록 열심히 촬영할테니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으며, 지승현은 "요즘 시청률도 중요하지만 화제성도 많이 본다. 화제성 1위에도 도전하겠다"라는 각오를 다졌다.
한편 KBS 공영방송 50주년 특별 기획 '고려 거란 전쟁'은 오는 11일(토) 저녁 9시 25분, KBS 2TV를 통해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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