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tvN 제공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즈가 '절대 악' 마주석을 단죄하기 위해 목숨 건 엔드게임을 벌인다.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둔 tvN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극본 김새봄, 연출 유선동)(이하 '경소문2')가 '카운터 6인' 소문(조병규), 가모탁(유준상), 도하나(김세정), 추매옥(염혜란), 최장물(안석환), 나적봉(유인수)과 '절대 악' 마주석(진선규)의 사생결단 엔드게임 현장을 스틸로 공개하며 휘몰아치는 전개를 예고한다.

앞선 10회 방송에서 악귀 필광(강기영)은 마주석의 육체를 뺏고 악의 일체화를 이룬 소름 돋는 반전 엔딩으로 안방극장에 충격을 선사했다. 필광은 마주석의 몸을 뺏기 위해 마주석 아내 죽음의 진실을 밝혀 그의 분노를 더 키운 뒤 일부러 마주석에게 죽임을 당한 것. 이후 필광의 혼과 하나 된 마주석이 "난 네 안에서 영원히 사는 거다. 아니 이제 마주석은 없는 건가?"라며 악마의 미소를 짓고, 비로소 막이 오른 카운터즈의 엔드게임에 시청자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상황.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에서 마주석은 카운터즈의 아지트를 습격해 긴장감을 폭등시킨다. 마주석의 비릿한 미소와 서늘한 눈빛에서 최상위 포식자를 꿈꾸는 잔혹한 탐욕이 고스란히 드러나 등골을 오싹하게 하는 한편 준비 태세를 갖춘 카운터즈의 눈빛은 금방이라도 불꽃을 내뿜을 듯해 보는 이의 손에 땀을 쥐게 한다.

특히 융은 마주석이 완전한 악이 됐음을 선포하고 소환이 아닌 사살을 명하고, 카운터즈는 마주석의 악귀 소환과 사살 사이에서 최후의 선택만 내리면 된다. 이처럼 광기의 마주석 악행이 클라이맥스를 찍는 상황 속에서 최후의 일격만 남은 '경소문2' 최종회에 궁금증이 상승한다.

'경소문2' 제작진은 "마지막까지 역습과 반전이 휘몰아친다"라고 운을 뗀 뒤 "악귀 필광의 힘까지 흡수하고 완전한 악이 된 마주석에 맞선 카운터즈의 엔드게임이 사이다 결말을 완성할 수 있을지 본 방송으로 확인해달라"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tvN 토일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는 오늘(2일) 밤 9시 20분에 11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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