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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사형투표' 박성웅 "임지연과 최강 악역 남매 역할 원해"
박성웅과 임지연이 언젠가 악역 남매로 만나는 날이 오게될까.
10일 SBS 새 목요드라마 '국민사형투표'(극본 조윤영, 연출 박신우)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려 연출을 맡은 박신우 감독과 배우 박해진, 박성웅, 임지연이 참석했다.
'국민사형투표'는 악질범들을 대상으로 국민사형투표를 진행하고 사형을 집행하는 정체 미상의 개탈을 추적하는 이야기를 그린 국민 참여 심판극이다.
특히 전작에서 강렬한 악역 연기를 선보였던 박성웅은 한때 대한민국에서 가장 이름난 법학자였지만, 8살 딸을 성폭행한 범인을 직접 살해하고 자수한 청낭교도수 장기복역수 '권석주'로 분하며, 임지연은 보안전문가로 일하다 사이버 특채로 서울경찰청에 입사한 사이버안전국 5년 차 경위 '주현'을 맡는다.
이날 박성웅은 임지연과 심리전을 벌였던 호흡에 대해 "잘 해서 시간이 빠르게 지나간다. 그러다가도 금방 농담을 하고 장난을 친다"라고 말했다. 특히 '더글로리'에서 강렬한 악역 연기를 보여준 임지연을 향해 "촬영장에서 '자네 학폭 아닌가'라고 놀렸는데, 지연이가 '선배님은 제가 나오는 드라마 보지도 않았으며 그런다'라고 발끈하길래 드라마를 봤다. 사실 그런 내용을 별로 안 좋아한다. 불편해한다"라고 말했다.
작품을 본 뒤 박성웅은 "나중에 남매로 최고의 악역 연기를 한 번 보여주자고 이야기를 나누었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임지연은 박성웅과의 호흡으로 "정말 노련하시고 제가 어떻게 하든 다 받아주신다. 정말 에너지가 느껴지기 때문에 같이 하는 신에서 대사도 많고 중요한 것이 많았는데 도움이 많이 됐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SBS 새 목요드라마 '국민사형투표'는 오늘(10일) 1-2회 연속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 밤 9시 1회씩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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