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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사형투표' 박성웅 "박해진 눈물 흘리는 모습에 연기 더 편해져"
박성웅이 박해진과 호흡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10일 SBS 새 목요드라마 '국민사형투표'(극본 조윤영, 연출 박신우)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려 연출을 맡은 박신우 감독과 배우 박해진, 박성웅, 임지연이 참석했다.
'국민사형투표'는 악질범들을 대상으로 국민사형투표를 진행하고 사형을 집행하는 정체 미상의 개탈을 추적하는 이야기를 그린 국민 참여 심판극이다.
박해진은 머리 좋고, 촉 좋고, 운동신경 뛰어나고 사람 다루는 것에 능숙한 남부경찰청 광역수사대 1팀장 '김무찬'을 맡았으며 박성웅은 한때 대한민국에서 가장 이름난 법학자였지만, 8살 딸을 성폭행한 범인을 직접 살해하고 자수한 청낭교도수 장기복역수 '권석주'로 분한다.
특히 두 사람은 2017년 방영된 JTBC 드라마 '맨투맨' 이후 약 6년 만에 재회하게 됐다. 박성웅은 "박해진 배우가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참여하게 됐다. 서로에 대한 신뢰가 있다"라며 "처음 호흡을 맞춘 작품이 '맨투맨'이라 살짝 코미디 요소가 있었다. 우리는 평소에도 웃으면서 대화하는 사이라 이번에 어떻게 하나 생각을 했는데, 해진 씨가 리허설 할 때 눈물을 흘렸다. 진심이 느껴졌고, 그때부터 같이 연기하는 것이 더욱 편해졌다"라고 전했다.
이어 "둘이 같이 리딩도 해보고 서로 역할을 바꿔서 해보기도 했다. 남의 것이 더 잘 보일 때가 있는데, 그런 과정을 겪으며 도움을 많이 받았다"라고 전했다. 이에 박해진은 "여러 고민을 털어놓거나 편한 이야기를 할 형이 없는데, 친형같다. 예전부터도 편했고, 지금도 애교도 형한테만 부리거나 이야기도 많이 하는데, 앞으로도 그럴 것 같다"라고 말해 두 사람이 완성할 호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SBS 새 목요드라마 '국민사형투표'는 오늘(10일) 1-2회 연속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 밤 9시 1회씩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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