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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문의 검' 김영현X박상연 작가가 전한 관전 포인트
대한민국 ‘사극 명장’ 김영현, 박상연 작가가 전하는 아스달 두 번째 이야기 ‘아라문의 검’에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는 9월 9일(토) 밤 9시 20분에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tvN 새 토일드라마 ‘아라문의 검(극본 김영현·박상연, 연출 김광식)은 ‘아스달 연대기’ 시즌 2의 새로운 이름으로 검의 주인이 써 내려가는 아스달의 신화, 태고의 땅 아스에서 서로 다른 전설을 써가는 타곤, 은섬, 탄야, 태알하의 운명적인 이야기를 그린다.
김영현, 박상연 작가는 ‘아라문의 검’으로 다시 시청자들과 만나게 된 것에 대해 “기쁘고 설레며 흥분된다”라는 말로 기대감을 한껏 표했다.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그런 과정을 딛고 작품이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있었다는 것. 박상연 작가는 “4년 전, 시즌1을 마치면서 아스달의 이야기를 들고 다시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했었는데 이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되어 기쁘다. 하지만 또 두렵기도 하고 한편으로 흥분도 된다”라며 작품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아라문의 검’은 앞서 ‘아스달 연대기’를 통해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장대한 세계관과 짜임새 있는 스토리를 선보였던 바. 이번에는 시즌1 이후 8년이 지난 시점을 배경으로 둔다고 해 주목되고 있다.
김영현 작가는 “한 마디로 ‘격돌 직전의 아스대륙’이라고 할 수 있다. 이나이신기가 된 은섬은 아고족 서른 개 씨족의 통합을 이뤄냈으며 아스달과의 전쟁을 치를 기반이 완전히 갖춰져 있는 상태다. 타곤 역시 아스달의 왕이 되었고 많은 반란을 제압해가면서 아스대륙 전체를 정복하기 위해 만반의 태세를 갖춘 상태”라며 배경을 설명했다. 더불어 박상연 작가 역시 “8년 전, 은섬이는 탄야에게 ‘아스달로 구하러 가겠다’는 약속을 했고 타곤은 아고족을 정벌하겠다는 약속을 했다. 이제 타곤과 은섬이 모든 준비를 마치고 서로를 향해 칼을 겨누고 있는 상황”이라며 요약하자면 “이제 모든 준비가 끝났다”라고 덧붙였다.
그렇다면 김영현, 박상연 작가가 이번 ‘아라문의 검’을 집필하면서 가장 심혈을 기울인 부분이 무엇일지도 궁금해지는 터. 이에 대해 두 작가는 “시즌2에서는 스피디한 전개에 신경을 많이 썼다”라며 속 시원하고 빠른 전개를 예고했다. 이어 “‘아라문의 검’은 아스달과 아고연합의 대격돌이 주요 스토리이기 때문에 전쟁묘사에도 중점을 두었다. 아스달과 아고족의 대전쟁을 둘러싼 각 인물들의 심리와 욕망, 그리고 결단 과정을 묘사하는데도 신경을 썼다”라고 밝혔다.
또한 김영현 작가는 ‘아라문의 검’이라는 타이틀이 내포하고 있는 의미로 ‘결단’이라는 단어를 꼽으며 아라문이 될 자의 결단, 사명을 받아들이는 자의 결단이라는 의미가 담겨 있음을 전했다. 박상연 작가 또한 “우리의 이야기는 신화와 예언의 영역에서 비롯되었지만 무언가를 이루고 맺는 것은 오직 살아있는 자의 각성과 의지라는 의미가 들어있다”라는 말로 뜻을 보탰다.
마지막으로 김영현 작가는 “‘아라문의 검’은 한국 신화에서 영감을 얻어 만든 판타지이니, 그것과의 관련성을 생각해보시면 고마울 것 같다”라며 드라마를 기다리는 이들을 향해 아낌없는 메시지도 남겼다.
한편, 판타지 대서사극의 역사를 새로 쓸 tvN 새 토일드라마 ‘아라문의 검’은 9월 9일 토요일 밤 9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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