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굿뉴스닷컴 제공


우도환이 지난 2022년 1월 5일 전역해 1월 6일부터 넷플릭스 시리즈 '사냥개들' 촬영에 임한 사실이 밝혀져 놀라움을 더했다.

7일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 2층 나루 볼룸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사냥개들' 제작발표회가 진행돼 배우 우도환, 이상이, 박성웅, 그리고 김주환 감독이 참석했다. '사냥개들'은 사람 목숨보다 돈이 먼저인 사채업의 세계에 휘말린 두 청년이 거대한 악의 세력에 맞서 목숨 걸고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

우도환은 우직하고 순수한 소년 복서 건우 역을 맡았다. 우도환은 영화 '사자'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김주환 감독에게 무한 신뢰의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그는 "감독님 작품은 무조건 하겠다는 약속을 지켰다"라며 "전역 6개월 전에 감독님이 '보냈다'라고 카톡을 보내셨다. '뭘 보냈는데? 누구를 보낸거지?' 했는데 '대본 보냈다' 하시기에 '알았어요'라고 했다. 김주환 감독에게 대본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 '형이 생각한 것이 맞다'는 무한 신뢰를 갖고있다. 이 작품도 형의 가스라이팅을 당하며 '내가 할 수 있다'라고 스스로에게 주입하며 임했다"라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김주환 감독은 "군대에서 우도환은 계속 준비를 해줬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그는 "우도환이 연습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워낙 몸을 잘 쓰는 배우고, 이렇게 헌신하는 사람을 찾기 어렵다. 그래서 액션에도 좀 더 욕심을 냈다. 현장에서 우도환이 좀 더 많이 끌어줬다. 온 몸을 바쳐서 액션을 구현해주는 걸 보면서 제가 용기와 희망을 얻었다"라고 우도환에 대해 극찬했다.

한편, '사냥개들'은 오는 6월 9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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