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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우 vs 노수산나, 핏대 세우며 대치…종영 D-1 '신성한이혼'
조승우와 노수산나의 대치 현장이 포착됐다.
오늘(8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될 JTBC 토일드라마 ‘신성한, 이혼(극본 유영아, 연출 이재훈)’ 11회에서는 신성한(조승우)과 진영주(노수산나)가 경찰서에서 만난다. 특히 서로를 향해 경멸의 시선을 보내는 모습에서 어떤 말들이 오갔을지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마주 선 신성한과 진영주에게선 차가운 기류가 흐르고 있다. 신성한을 업신여기는 듯한 진영주의 표정은 왠지 가시 돋친 말들을 쏟아낼 것 같아 불편한 예감이 든다. 신성한의 표정도 마찬가지로 차오르는 분노를 꾹꾹 눌러 담고 있지만 서릿발보다 더 냉랭한 표정으로 진영주를 상대하고 있다.
대체 두 사람이 야심한 밤에 만나 핏대를 세우며 대치 중인 이유가 무엇일지 궁금해지는 상황. 특히 이들 사이에는 신성한의 조카 기영이(김준의)가 존재하는 만큼 더욱 의구심을 불러일으킨다. 더군다나 지난 10회에서 기영이가 울먹이며 신성한 변호사 사무실을 찾아가 삼촌에게 변호를 해달라고 했던 바, 신성한으로서는 반드시 이유가 무엇인지 알 필요가 있는 상황이다.
뿐만 아니라 신성한은 한 달에 한 번 조카 기영이와 만날 수 있었으나 기영이의 새엄마 진영주의 훼방으로 조카를 만나지 못할 뻔했다. ‘현 가정이 돈독해지기 위함’이라는 그럴싸한 핑계를 댔지만 사실상 아이의 죽은 친엄마 신주화(공현지)와의 끈을 끊어버리고 제 맘대로 주무르고 싶었던 것.
다행히 그녀의 시어머니인 마금희(차화연) 여사가 이를 저지하고 다시 조카와 신성한의 만남을 이어나가게 해주었다. 때문에 진영주는 그럴 때마다 번번이 막아서는 마금희 여사와도 갈등을 피할 수는 없었다.
기영이의 삼촌 신성한이란 자를 향한 적대감이 커져가던 진영주는 그를 직접 만나보고자 연락을 취해보기도 했지만 신성한은 조카 기영이 문제에서 진영주를 철저히 제3자 취급하며 무시로 일관했다.
이렇듯 진영주는 신성한에게 유일한 행복인 조카 기영이와의 만남을 방해하며 그의 앞길을 번번이 막아서고 있다. 더 이상 무시로 일관할 수 없는 진영주를 신성한은 어떻게 상대할지, 더불어 이들이 한 밤중 경찰서에서 만나게 된 사연은 무엇일지 오늘(8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토일드라마 ‘신성한, 이혼’ 11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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