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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미 "작품 선택 이유? 차기 스타들을 한 번에 만날 수 있어서"(방과후 전쟁활동)
임세미가 학생 역할을 맡은 배우들과의 호흡을 전했다.
30일 티빙 오리지널 '방과 후 전쟁활동'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려 연출을 맡은 성용일 감독을 비롯해 배우 신현수, 이순원, 임세미, 김기해, 권은빈, 문상민 외 3학년 2반 학생들이 참석했다.
'방과 후 전쟁활동'은 하늘을 뒤덮은 괴생명체의 공격에 맞서 싸우기 위해 입시 전쟁이 아닌 '진짜 전쟁'을 시작한 고3 학생들의 이야기. 임세미는 학생들의 안전을 우선시하는 마음 따뜻한 성진고 3학년 2반 담임 교사 '박은영'으로 분한다.
임세미는 역할처럼 현장에서도 학생 역의 배우들을 챙기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더했다. 임세미는 작품을 선택한 이유로 후배들을 꼽았을 정도. 그는 "제가 출연하게 된 계기는 대본을 읽고 '이 많은 차기 스타들을 만날 수 있다고? 해야지' 싶었다"며 "제가 거의 이들의 데뷔작을 보는 거지 않나. 초창기의 활동력을 보는 건데 이 배우들을 한 번에 다 본다는 건 정말 쉽지 않은 일이다. 제가 이들이 역사를 시작하는 걸 증명하고 있지 않나"라며 후배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뿐만 아니라 학생들과의 호흡을 묻는 말에 "저는 아이들이 전쟁터로 가기 전에 담임 선생님이지 않았나. 저는 이들의 일상에 있던 어른이라 최대한 아이들 편에 서서 바라볼 수 있게 노력했다"며 "사실 제가 노력할 건 없었다. 모든 배우들이 너무나 저를 반겨줬고, 또 정말 선생님처럼 '쌤쌤'하면서 불러줬다"며 훈훈햿던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티빙 오리지널 '방과 후 전쟁활동'은 오는 31일 파트1이 공개되며 내달 중 파트2를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