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SBS 제공


'모범택시2' 이제훈-표예진이 한 밤 중 은밀하게 산부인과를 찾아가 궁금증을 높인다.

11일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2'(극본 오상호, 연출 이단) 측은 6화 방송을 앞두고 '신혼부부' 부캐 플레이 중인 김도기(이제훈)와 안고은(표예진)의 모습을 현장 스틸로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모범택시2'는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

지난 방송에서 도기는 오갈 곳 없는 어린아이 서연이로부터 동생 소망이를 찾아 달라는 의뢰를 받고 두 아이의 배경을 조사하던 중, 서연이가 부동산 컨설턴트 업체 대표 강필승(김도윤)에 의해 아파트 청약 가점을 위한 불법 입양에 이용당한 정황을 포착했다. 이에 도기는 고은과 함께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신혼부부로 위장해 '부동산 불법 브로커' 강필승에게 접근했다. 그러나 의심 많은 강필승에게 정체가 들통날 위기에 놓이게 되면서 도기-고은의 향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에는 의외의 장소에 나타난 도기와 고은이 포착돼 시선을 집중시킨다. 두 사람은 야심한 밤, 정상 영업을 하지 않는 듯 을씨년스러운 산부인과에 함께 방문한 모습. 이와 함께 강필승 역시 병원 일각에서 포착돼 도기-고은 부부가 강필승을 만나기 위해 산부인과를 찾았음을 예상할 수 있다. 대체 강필승의 목표인 아파트 청약 당첨과 산부인과가 어떤 관련성을 가진 것인지 의문이 싹튼다.

그런가 하면 긴장감을 넘어서 비장하기까지 한 도기와 고은의 표정이 보는 이의 손에 땀을 쥐게 만든다. 더욱이 산부인과 복도 한복판에 선 도기는 무언가 충격적인 광경을 목격한 듯 심각한 표정. 이에 도기와 고은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밝혀질 6화 방송에 궁금증이 수직 상승한다.

'모범택시2' 측은 "부동산 불법 브로커와 실종 아동 서연이를 둘러싼 지금까지의 이야기는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 오늘(11일) 방송을 통해 충격적인 전말이 공개되는 한편, 진실을 알게 된 무지개 5인방의 울분에 찬 응징이 펼쳐질 예정이다. 스펙터클한 전개가 펼쳐질 '모범택시2' 6화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2'는 오늘(11일) 밤 10시에 6화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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