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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은, 려운vs강훈vs정건주 모두와 '찰떡케미'…'꽃선비열애사' 주인공은?
'꽃선비 열애사' 신예은과 려운-강훈-정건주가 각각 커플로 등장한 모습이 포착됐다.
7일 SBS 새 월화드라마 '꽃선비 열애사'(극본 권음미·김자현, 연출 김정민) 측은 극의 주역 신예은-려운-강훈-정건주가 짝을 지어 호흡을 맞춘 '2인 포스터' 3종이 공개됐다.
'꽃선비 열애사'는 모든 고정관념을 타파한 하숙집 '객주 이화원'의 주인 윤단오와 비밀을 품은 하숙생 꽃선비 3인방, 네 명의 청춘이 만들어내는 '상큼 발칙한 미스터리 밀착 로맨스'이다.
먼저 윤단오(신예은)와 강산(려운)의 '2인 포스터'는 하얀 눈이 소복소복 쌓인 눈길을 담아, 두 사람의 순수함을 강조한다. 특히 강산이 남색의 도포를 휘날리며 앞에서 끌자 윤단오가 주황색 치맛자락을 나풀거리며 뒤따라가 호기심을 높이는 터. 이어 "지킬게, 지키려고 노력 중이야. 무던히"라는 문구와 순백의 미소를 지은 채 손을 맞잡은 두 사람의 만남이 극강의 설렘을 유발한다.
두 번째 윤단오와 김시열(강훈)의 '2인 포스터'는 푸릇푸릇한 녹음을 배경으로 그려져 싱그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윤단오는 쨍한 파란색 옷고름으로 포인트를 준 한복을 입은 채 도발적으로 김시열의 갓을 잡고, 쨍한 파란색과 옅은 주황색이 어우러진 도포를 입은 김시열은 팔을 막고 동공 지진을 일으킨다. 여기에 "언제부터 그리 가까워지셨습니까?"라는 문구가 더해지면서 두 사람의 장난스러운 케미가 드러난다.
마지막으로 윤단오와 정유하(정건주)의 '2인 포스터'는 청명한 하늘과 풍성한 백일홍에 둘러싸인 두 사람의 모습으로 훈훈한 분위기를 드리운다. 꽃무늬로 포인트를 준 하늘색 치마와 흰색 저고리로 청초함을 연출한 윤단오와 분홍색과 주황색이 조화된 도포로 부드러운 이미지를 형상화한 정유하가 따뜻한 눈 맞춤을 하는 것. 게다가 정유하가 윤단오의 햇볕을 가려주는 모습과 "잊지 말거라, 언제든 난 여기 있다..."라는 문구가 겹쳐지면서 든든한 '키다리 아저씨' 같은 매력을 펼쳐낸다.
제작진은 "'2인 포스터' 3종은 꽃같이 아름다운 조선의 네 청춘이 선물할 무한 설렘과 단 한 명도 놓칠 수 없는 세 꽃선비의 각기 다른 매력을 가장 돋보이게 할 베스트 컷으로 제작됐다"라며 "과연 세 커플 중 조선을 뒤흔들 진짜 짝은 누구일지, 다양한 추측과 함께 흥미롭게 첫 방송을 기다려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SBS 새 월화드라마 '꽃선비 열애사'는 오는 20일(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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