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글로리2' 스틸컷 / 사진 : 넷플릭스 제공


문동은(송혜교)의 집에서 박연진(임지연)과 하도영(정성일)은 마주했다. 주여정(이도현)의 집에서 문동은은 바둑돌을 올리기 시작한다. 그 바둑돌이 본격적으로 '더 글로리2'에서 움직이기 시작한다. 과연 손명오(김건우)의 실종, 하도영의 분노, 그리고 예고편에서 공개된 모든 궁금증이 해소될 수 있을까.

'더 글로리'는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문동은(송혜교)이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 파트2의 공개가 다가오면서 앞으로 이어질 이야기에 대한 분석과 예측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시청자들이 기다리고 있는 ‘떡밥 회수’ 혹은 파트2의 서사 집중 포인트를 총정리했다.


◆ 손명오의 실종과 가해자 집단의 균열

'더 글로리' 파트1에서는 손명오의 실종과 이로 인한 가해자 집단의 혼돈이 그려졌다. 동은은 가해자 패거리 중 가장 무시당했던 명오에게 접근하고, 그를 이용해 가해자들의 숨통을 조였다. 명오가 동은과 가해자들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해왔던 만큼 그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건지, 그와 마지막으로 함께 있었던 사람은 과연 누구인지 궁금증이 쌓여가고 있다. 또한 손명오 실종 사건에 대한 경찰의 수사가 시작되며 서로를 의심하게 된 연진 무리의 균열이 동은의 복수에 어떤 파장을 미칠지 큰 기대가 모이고 있다.


◆ 하도영(정성일)의 선택, 태풍을 일으킬 비단 날개

파트1의 말미에서 동은이 본인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하도영에게도 많은 관심이 쏟아졌다. ‘나이스’해 보이지만 지위와 권력으로 사람을 판단하고 이용하는 복합적인 인물로 그려진 도영. 가진 것이 많기에 잃을 것도 많은 그가 동은의 복수에 어떤 태도를 보일지 많은 이들이 주목하고 있다. ‘태풍을 일으킬 비단 날개’ 도영이 과연 신의 한 수가 될 수 있을지, 무엇이 그가 붙잡고 있던 마지막 이성의 끈을 놓게 할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 문동은(송혜교) 주여정(이도현) 강현남(염혜란)…피해자들의 영광

칼춤을 추는 망나니가 되기로 한 주여정이 동은의 복수에서 어떤 역할을 할지 또한 파트2에서 본격적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공개된 예고편과 스틸컷에서 여정의 성형외과를 찾은 연진의 모습이 비춰지며 둘의 만남이 어떻게 이뤄진 것인지와 이후 전개에 대해 다양한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아버지를 해친 살인범에 대한 여정의 복수 또한 파트2에서 남김없이 그려질 예정이다. 멍든 모습으로 많은 예비 시청자의 걱정을 사고 있는 강현남 또한 주목할 만하다. 시청자들은 파트2에서 더욱 깊어지는 현남과 동은의 연대 그리고 현남의 복수 대상인 남편의 이야기를 학수고대하고 있다. 가시밭길을 지나 복수의 끝에 선 세 인물에게 영광과 평화가 찾아올 수 있을지, 전 세계 시청자가 마음 졸이며 기다리고 있다.

다양한 분석과 예측 등 쉴 새 없이 시청자의 입에 오르내리며 기대를 쌓아가는 '더 글로리' 파트2는 3월 10일 오직 넷플릭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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