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 파트2 티저예고편 캡처


송혜교의 얼굴에 피가 흐르고, 염혜란의 얼굴이 상처로 부어올랐다. 과연 오는 3월 10일 공개될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 파트 2에는 어떤 이야기가 담겨 있을까.

<더 글로리>는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 문동은(송혜교)가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 오는 3월 10일 파트 2 공개를 앞두고 넷플릭스 측은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문동은(송혜교)과 박연진(임지연)의 만남으로 시작한다. 문동은은 박연진에게 지난 2004년 접수된 사건, 사고 신고서를 내민다. 해당 신고서에는 고데기에 데인 자국이 선명한 팔이 담겨있다. 또한 경위에는 '2004년 9월 2일 13시 점심시간, 성한고등학교 2학년 7반 동급생, 학교내 체육관에서 폭력 및, 최혜정(차주영)과 손명오(김건우)가 피해자를, 박연진과 이사라(김히어라)는 고데기로, 전재준(박성훈)은 이 사실을 보고도, 피해자를 조롱해 폭행에 가담'의 글씨가 적혀있어 문동은이 과거 당했던 끔찍했던 학교 폭력을 고스란히 전한다. 하지만 이를 본 박연진은 이를 버리며 "용서? 누가 누굴"이라고 웃음지어 보는 이들을 분노케 한다.

이어 박연진은 문동은에게 "난 잘못한게 없어, 동은아"라고 하고, 문동은은 "잘못한게 없어?"라고 되물으며 웃음 짓는다. 박연진의 안하무인적인 말이 이어진다. 박연진은 "왜 없는 것들은 인생에 권선징악, 인과응보만 있는 줄 알까?"라고 덧붙여 말해 분노를 더한다.

눈길을 끄는 만남들도 예고됐다. 먼저 강현남(염혜란)의 존재가 발각돼 수면 위로 떠오르게 된다. 또한 문동은(송혜교)는 철창살 밖에서 누군가를 만난다. 해당 인물이 주여정(이도현)의 아버지를 살해한 강연천(이무생)일지, 아니면 강현남이 복수하고자 했던 남편일지 궁금증을 더한다.

복수에 휘말려 소리치는 가해자들의 절규도 티저 예고편에 담겨있다. 전재준(박성훈)은 포렌식데이터복구 명함을 의미 심장하게 바라보고 있고, 무언가를 심각하게 보는 하도영(정성일)의 모습이 이어진다. 또한, 놀라는 박연진(임지연)과 점점 더 마약에 빠져드는 것 같은 이사라(김히어라)의 모습, 절규하는 듯한 전재준(박성훈), 무릎 꿇은 손명오(김건우)의 모습이 차례로 보여지며 문동은의 지옥에 서게되는 다섯 명의 가해자가 <더 글로리> 파트2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또한, 문동은과 연대한 강현남(염혜란)의 상처로 퉁퉁 부은 얼굴은 박연진과의 만남으로 인한 것인지, 얼굴에서 피가 흐르는 문동은은 어떤 이유에서 인지 궁금증을 더한다.

한편, <더 글로리> 파트2는 오는 3월 10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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