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티빙 제공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아일랜드>가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오는 30일 낮 12시 첫 공개되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아일랜드>(극본 오보현. 연출 배종)는 윤인완, 양경일 작가의 동명 만화/웹툰 원작으로 세상을 멸망시키려는 악에 대항해 싸워야 하는 운명을 가진 인물들의 여정을 그린 판타지 액션 드라마다. 영화 '웰컴 투 동막골', '조작된 도시'를 연출한 배종 감독과 배우 김남길, 이다희, 차은우, 성준이 의기투합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첫 회 공개에 앞서 29일(오늘) <아일랜드>의 배우 김남길, 이다희, 차은우, 성준은 미리 알고 보면 더 흥미롭게 시청할 수 있는 작품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인간이면서도 인간이 아닌 존재 '반' 역으로 열연을 펼칠 김남길은 “판타지적인 세계관을 지닌 큰 스케일의 서사, 특수시각효과(VFX)와 디지털 캐릭터의 도움을 받은 액션 장면들이 드라마적인 허용치 안에서 어떻게 구현됐을지 눈여겨봐 주시면 더욱 흥미롭게 스트리밍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반'을 대표할 수 있는 키워드로 '반인반요', '검은 수트', '금강저' 등 세가지를 꼽은 김남길은 “인간과 요괴의 피가 함께 흐르고 있는 반은 인간의 자아를 잃지 않기 위해 정염귀로부터 제주를 지키며 수천 년의 세월을 견뎌오고 있다”며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또한 반의 주무기인 '금강저에 대해서는 “정염귀의 처단을 위한 반의 주 무기로, 인간과 제주를 지키기도 해치기도 하는 양면성을 지니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극 중 반은 검은 수트만 입으며 단벌 신사로 살아가는데 원인에는 결과가 반드시 따른다는 '인과율'에 대한 의미를 담고 있다. 그가 왜 한 옷만 입게 되는지 그 의미를 쫓아서 보다 보면 '반' 캐릭터에 더 반하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재벌 3세이자 기간제 교사 원미호 역의 이다희는 극 중 반, 원미호, 궁탄의 얽히고 설킨 운명과 캐릭터와의 관계성을 주목해달라고 설명했다. 또한 “원미호가 많고 많은 자숙의 장소 중 제주도로 가게 되었는지 궁금증을 갖고 봐주시면 <아일랜드>를 더욱 재미있게 즐기실 수 있을 것 같다. 약 8개월이란 시간 동안 배우들과 제작진, 스태프들 모두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합심했으니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다희는 <아일랜드> 대표 키워드를 '제주도'라고 소개하며 “촬영의 90%를 제주도 현지에서 촬영했다. 우리가 알지 못했던 제주도의 설화와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제주도의 아름다운 풍경들을 담은 작품이니, 그 안에서 악과 맞서는 이들의 험난한 여정을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이어 <아일랜드>를 통해 연기 변신에 나선 차은우(요한 역)는 “바티칸의 최연소 구마사제 요한은 평소 밝고 천진난만하다가도 악에 맞서야 하는 상황에서는 강인한 모습을 보여주는 반전 캐릭터다”라고 설명하며 “다채로운 요한의 모습과 정염귀와 맞서 싸우는 액션을 통해 지금까지 보여드린 적 없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말하기도.

그런가 하면 극 중 세상으로부터 버림 받은 자 '궁탄' 역의 성준은 “순수악에 가까운 인물인 궁탄은 극단적인 순수함이 매력인 캐릭터”라며 “하지만 그런 궁탄의 극단적인 면으로 인해 극 전체 영향력이 큰 인물이라 부담이 컸던 것도 사실이다. 특히 악을 물리치는 처단자의 싸움은 생존을 위한 싸움이기에 액션에 강한 임팩트를 주고 싶었다”며 예쁜 액션이 아닌 힘있는 액션을 펼치기 위해 노력했음을 강조했다.

끝으로 성준은 <아일랜드>에서 함께 연기 호흡을 맞춘 김남길에 대한 남다른 애정도 드러냈다. 그는 “김남길 배우와 작업해보고 싶은 욕심에 시작하게 된 작품인 만큼 제가 생각하는 <아일랜드>의 시작점은 김남길이라는 배우”라며 “원작 팬분들 뿐만 아니라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를 통해 <아일랜드>를 처음 접하시는 분 모두 시작부터 끝까지 함께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2022년의 마지막과 2023년의 시작을 <아일랜드>와 함께하며 즐거운 시간 되시길 바란다”며 본편 스트리밍 역시 당부했다.

한편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아일랜드> 1, 2화는 오는 30일 낮 12시 티빙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아일랜드>는 아마존프라임비디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도 진출, K콘텐츠 센세이션을 일으킬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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