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TV CHOSUN 제공


'빨간 풍선' 서지혜와 이상우가 아슬아슬한 심리 변화가 고스란히 느껴지는 '초밀착 피부과 진료' 현장을 공개했다.

TV CHOSUN 주말미니시리즈 '빨간 풍선'(극본 문영남, 연출 진형욱)은 우리 모두가 시달리는 상대적 박탈감, 그 배 아픈 욕망의 목마름, 그 목마름을 달래려 몸부림치는 우리들의 아슬아슬하고 뜨끈한 이야기를 담는다.

지난 2회에서는 조은강(서지혜)이 남자친구인 권태기(설정환)와 계속해서 삐거덕거리는 가운데, 첫사랑인 한바다(홍수현)의 남편 고차원(이상우)을 떠올리더니 결국 알 수 없는 감정에 이끌려 고차원을 찾아가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돋웠다.

이날 방송에서는 서지혜와 이상우가 아찔할 정도로 가깝게 밀착한 상태에서 '아이 콘택트'를 나누는, '피부과 진료' 현장이 포착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극중 조은강이 피부과 의사 고차원 앞에서 진료를 받고 있는 장면으로, 고차원은 조은강의 얼굴을 여기저기 만져보며 피부과 의사답게 전문적인 면모를 뽐내고, 고차원의 손길에 떨림을 내비친 조은강은 두 손을 꼭 맞잡은 채 마음을 진정하려 노력한다. 더욱이 두 사람이 순간 동시에 서로를 향해 시선을 고정시키는, 짜릿한 '숨틀막 상태'가 펼쳐지면서 조은강과 고차원간의 관계가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증이 치솟고 있다.

서지혜와 이상우의 '미묘한 피부과 진료' 장면에서는 배우부터 스태프들까지 한마음으로 합심해 더욱 실감나는 장면이 완성됐다. 이 장면에서는 실제 전문가가 촬영 현장에 참여해 피부과 진료 시 진행하는 순서나 동작들에 대해 세심하게 조언을 했던 상태. 최적의 수업을 전수받은 이상우는 꼼꼼하게 동작을 체크하며 '피부과 진료' 장면을 진행해 나갔고, 서지혜는 미묘하게 변하는 조은강의 찰나 감정선에 대해 디테일하게 표현해내 현장의 박수를 이끌어냈다.

제작진은 "서지혜와 이상우는 각각 첫사랑인 친구 남편을 찾아간 조은강과 아내의 친구인 조은강을 환한 미소로 맞이하는 고차원의 격변하는 심리를 매우 섬세하게 잡아냈다"라며 "조은강과 고차원이 한바다의 전화를 피하면서까지 진료를 진행한 이유는 무엇일지 오늘 방송될 3회에서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TV CHOSUN 주말미니시리즈 '빨간 풍선' 3회는 오늘(24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된다.


[이슈PICK] 11기 상철, '파혼→영숙 협박' 핑계 다 거짓말이었네…"반성하고 있다"
[이슈PICK] "혼인신고 1년 6개월 전"…박수홍, 결혼식 당일 ♥김다예 최초 공개

홈으로 이동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