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에디터 이대덕 / pr.chosunjns@gmail.com

배종 감독이 차은우의 대사 소화력을 칭찬했다.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서울 호텔에서 티빙 오리지널 '아일랜드'(극본 오보현, 연출 배종)의 제작발표회가 열려 연출을 맡은 배종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남길, 이다희, 차은우, 성준이 참석했다.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 '아일랜드'는 세상을 멸망시키려는 악에 대항해 싸워야하는 운명을 가진 인물들의 여정을 그린 드라마.

이날 배종 감독은 라틴어를 소화한 차은우의 노력을 칭찬했다. 배종 감독은 "요한이가 하는 엄청 긴 라틴어 대사가 있다. 은우 씨가 연기를 촥 했는데, 담당자가 '이태리어를 너무 잘 하시는 것 같다'고 하더라. 이후에 이탈리아에서 온 배우가 있어서 물어봤더니 '(차은우의 대사를) 하나도 못 알아듣겠다'고 하더라"라며 "그래서 은우 씨에게 다시 연습을 해서 후시녹음을 하자고 했는데, 완벽하게 해냈다. 습득력이 되게 빠른 것 같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한편, 티빙 오리지널 '아일랜드'는 오는 12월 30일 티빙에서 공개되며, 아마존프라임비디오를 통해 글로벌 시청자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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