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혼령' 감독 "아이즈원 출신 김민주, 배우로서 첫 발 잘 내디뎠다고 생각해"

아이즈원 출신 김민주가 '금혼령'을 통해 배우 데뷔에 나선다.

8일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는 MBC 새 금토드라마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극본 천지혜, 연출 박상우·정훈)(이하 '금혼령')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금혼령'은 7년 전 세자빈을 잃고 실의에 빠져 혼인 금지령을 내린 왕 이헌(김영대) 앞에 죽은 세자빈으로 빙의가 가능하다는 혼인 사기꾼 소랑(박주현)이 나타나 벌이는 센세이셔널 궁궐 사기극이다.

이날 현장에는 함께 하지 않았지만, 극 중 세자빈 안씨 역할에는 김민주가 캐스팅되며 많은 화제를 모았다. 이와 관련한 질문해 박상우 감독은 "세자빈 안씨 역할을 찾는 것에 오랜 시간이 걸렸다. 설정상 나이가 어린데 침착하고 차분한 모든 것을 다 갖춘 친구를 찾았다"라며 "김민주 배우 같은 경우 오디션을 총 4번 정도 봤다. 주로 영대 씨와 호흡을 맞추게 됐는데, 배우로서 첫 발을 굉장히 잘 내딛었다고 생각한다. 성장 가능성이 크고 기대가 되는 배우"라고 칭찬해 앞으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MBC 새 금토드라마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은 오는 9일(금) 밤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