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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진희, '커튼콜' 특별 출연…노상현과 가슴 아픈 과거사 그린다
'커튼콜' 노상현의 가슴 아픈 과거사가 베일을 벗는다.
5일 방송되는 KBS 2TV 월화드라마 '커튼콜'(극본 조성걸, 연출 윤상호) 9회에서는 자금순(고두심)의 진짜 손자 리문성(노상현)이 중국에서 한국으로 밀항하는 데 성공한 뒤 과거 일들을 회상하는 장면에서 뜻밖의 사실이 밝혀진다.
앞서 리문성은 북에서 태어나 어렵게 살아오다가 아버지 리영훈(김영민)마저 하늘로 떠나보낸 아픔이 많은 인물이다. 아버지가 이산가족상봉 때 만난 할머니 자금순에게 모진 말들을 쏟아낸 것에 대해 사죄하는 마음으로 애처롭게 살다가 세상을 떠났기에 자금순에 대한 원망으로 가득 차 있다. 여기에 아내 진숙과의 슬픈 과거사까지 공개될 예정이라 캐릭터를 향한 연민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이날 공개된 스틸에는 중국의 한 숙소에서 리문성과 그의 아내 진숙이 함께 있는 투샷이 담겼다. 행색이 누추한 리문성이 아내의 손을 가만히 잡아주고 있으며, 진숙은 애정 어린 눈빛으로 화답하고 있다. 서로를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애정 가득한 부부의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다만 병색이 완연해 보이는 진숙과 그런 아내를 애처롭게 바라보는 리문성의 눈빛에서 숨겨진 사연이 예측돼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번 회차에는 배우 백진희가 노상현의 아내 진숙 역으로 특별 출연하며 시청자들의 반가움을 살 예정이다. 앞서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연기 변신을 거듭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진숙에게 완벽히 몰입된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선보일 전망이다.
'커튼콜' 제작진은 "특별 출연임에도 캐릭터에 숨을 불어넣은 집중력과 놀라운 싱크로율로 진숙 역할을 완벽하게 표현해냈다"라며 "순간 몰입하게 만드는 두 사람의 연기와 함께 가슴 아픈 사연이 무엇인지도 주목해 달라"고 설명했다.
노상현과 백진희의 완벽한 부부 합이 공개될 KBS 월화드라마 '커튼콜' 9회는 오늘 5일(월) 밤 9시 50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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