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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주환, 이하나 집에서 꽃무늬 옷 입고 무슨 일? "바람 잘 날 없어"(삼남매가 용감하게)
‘삼남매가 용감하게’의 임주환, 이경진, 이승형, 김소은, 이유진의 스틸컷이 공개됐다.
지난 13일(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극본 김인영, 연출 박만영) 16회에서 김태주(이하나 분)는 이상준 가족에게 정식으로 인사하기 위해 그의 집으로 찾아갔고, 장세란(장미희 분)과 나은주(정수영 분)의 쌀쌀맞은 태도에 당황스러움을 애써 감췄다. 방송 말미 공개된 17회 예고편 속 이상준(임주환 분)이 우여곡절 끝에 김태주 집으로 인사드리러 가는 장면이 그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는 상황.
그런 가운데 ‘삼남매가 용감하게’ 측이 17회 방송을 앞두고 공개한 사진 속 이상준, 유정숙(이경진 분), 왕승구(이승형 분), 김소림(김소은 분), 김건우(이유진 분)가 정신없는 분위기 속에서 황당한 표정을 지어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먼저 유정숙은 달걀이 담긴 바구니를 든 채, 누군가를 바라보며 머리 아픈 듯한 제스처를 취해 보이고 있다. 또 다른 사진 속에 등장한 이상준은 눈으로 보고도 믿을 수 없다는 분위기이고, 김소림과 김건우는 황당함과 불쾌함을 동시에 드러내고 있어 아침부터 이들은 무슨 상황을 맞이한 것일지 궁금증을 더한다.
왕승구가 함께 일하는 직원들을 데리고 이상준을 찾아 김태주(이하나 분) 집을 습격한 모습도 엿볼 수 있다. 이상준은 김태주 집에서 널브러진 옷들로 난데없이 의상을 피팅하고 있다. 이상준이 어쩌다 김태주 집에 있게 된 것인지, 왕승구가 이상준을 찾기 위해 발걸음을 직접 옮긴 이유는 무엇인지 본방송이 기다려진다.
이와 관련 ‘삼남매가 용감하게’ 제작진은 “하루도 바람 잘 날 없는 두 집안이 본격적으로 엮이며 앞으로 극적 재미를 높일 예정이다”라며 “이상준, 유정숙, 왕승구, 김소림, 김건우가 왜 한집에 같이 있는 것인지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매주 시끌벅적한 에피소드로 시청자들을 안방극장으로 불러모으고 있는 KBS 2TV ‘삼남매가 용감하게’는 내일(19일) 저녁 8시 17회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