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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D-1 '형사록', '친구' 정체 찾을까…"수사물 형태 속 깊은 휴먼 정서 있어"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형사록’의 마지막 에피소드가 오는 16일(수) 공개된다.
지난주 공개된 ‘형사록’ 5 & 6화 에피소드에서 모두를 충격에 빠뜨린 엔딩으로 화제를 모으며 11일(목) 한국 인기 콘텐츠 1위로 우뚝 올라섰다. 모든 등장인물을 의심하게 하고, 추리에 끌어들인 끝에 ‘친구’의 정체가 밝혀졌고,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이번 주 공개될 7 & 8화 에피소드에서는 마지막 이야기가 휘몰아칠 예정이다.
‘형사록’을 기획한 스튜디오드래곤의 유상원 국장은 “치열하게 살아온 인생을 송두리째 부정당했을 때, 늙은 형사 택록이 지키고자 한 것은 아빠로서, 선배로서, 무엇보다 인간으로서 잃고 싶지 않은 자존감이 아니었을까”라며 “선배들에게는 치열하게 살아온 인생이 결코 헛되지 않았다는 위로를, 후배들에게는 저런 어른 한 명쯤 있었으면 하는 희망을 품고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어갈 수 있는 용기를 주고 싶었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형사록’ 연출을 맡은 한동화 감독은 “수사물의 형태를 띄고 있지만, 이 안에는 깊은 휴먼 정서가 있다”고 이야기하며 “타 장르물보다 느와르적인 깊이감이 있어 애정이 간다, 끝까지 ‘형사록’에 몰입과 애정을 보내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형사록’의 마지막 에피소드인 7 & 8화는 16일(수) 디즈니+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