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KBS 제공

‘삼남매가 용감하게’의 이하나, 임주환, 이태성이 한자리에 모여 미묘한 신경전을 드러낸다.

지난 16일(일)에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극본 김인영, 연출 박만영) 8회에서 김태주(이하나 분)는 오랜 시간 찾고 있었던 삼촌 김명재(전노민 분)과 재회, 보는 이들에게 뭉클함을 안겼다. 하지만 행복도 잠시, 김태주는 김명재에게 배신당한 충격으로 쓰러지며 몰입도를 높였다.

이 가운데 ‘삼남매가 용감하게’ 측이 9회 방송을 앞두고 공개한 스틸 속 김태주, 이상준(임주환 분), 차윤호(이태성 분) 세 사람은 허름한 옥탑방 옥상에서 마주해 긴장감을 선사하고 있다.

김태주는 이삿짐을 들고 당황한 채 앞을 응시하고 있다. 이상준은 분노가 담긴 눈빛을 드러내는가 하면, 차윤호는 알 수 없는 표정으로 시선을 끈다. 세 사람이 함께 있는 자리에서는 김태주를 두고 이상준과 차윤호의 미묘한 신경전이 흘러 극의 흥미를 자극하고 있는 상황.

이날 방송에서 김태주가 이사한 허름한 옥탑방에서 한바탕 소동이 일어날 예정이라고. 과연 그녀가 옥탑방으로 이사한 이유는 무엇일지, 어떤 소동으로 인해 차윤호가 한걸음에 달려온 것일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상준은 이태성과 이하나가 함께 있는 모습을 보며 분노한 데에는 질투 외에도 다른 이유가 있다고 해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와 관련 ‘삼남매가 용감하게’ 제작진은 “이상준과 차윤호 두 남자가 김태주를 두고 미묘하게 벌이는 삼각관계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보시면 좋을 것 같다”며 “긴장감이 맴도는 분위기 속에서 세 사람이 어떻게 상황을 이끌어갈지도 많이 지켜 봐달라”고 전했다.

이하나, 임주환, 이태성 세 사람이 삼각관계 구도를 형성하며 극의 재미를 더하고 있는 KBS 2TV ‘삼남매가 용감하게’는 22일(오늘) 저녁 8시 9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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