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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균X한지민, 부부가 되어 던지는 삶과 죽음에 대한 질문…'욘더', 오늘(14일) 공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욘더>가 드디어 오늘 베일을 벗는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욘더>(연출 이준익, 극본 김정훈·오승현, 원작 김장환 ‘굿바이, 욘더’, 제공 티빙, 제작 영화사 두둥·CJ ENM)가 첫 공개를 앞둔 오늘(14일), 사랑하는 아내 이후(한지민 분)와의 이별을 앞둔 남편 재현(신하균 분), 그리고 이들 부부를 찾아온 의문의 손님 세이렌(이정은 분)의 모습을 공개했다. 낯설고도 신비로운 세계 ‘욘더’로의 초대가 궁금증을 자극한다.
<욘더>는 세상을 떠난 아내로부터 메시지를 받은 남자가 그녀를 만날 수 있는 미지의 공간 ‘욘더’에 초대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죽은 자의 기억으로 만들어진 세계 ‘욘더’를 마주한 다양한 군상을 통해 삶과 죽음, 영원한 행복은 무엇인가에 대한 근원적 질문을 던진다. 이준익 감독의 OTT 진출작이자 첫 번째 휴먼 멜로라는 점에서 화제를 모은 가운데,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온 스크린 섹션을 통해 관객들의 찬사를 받으며 기대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이후의 곁을 지키던 재현이 적막을 깨는 인기척에 문밖을 살핀다. 삶을 얼마 남겨두지 않은 시한부 이후와 슬프지만 담담히 헤어짐을 준비하는 재현. 두 사람의 마지막 밤에 나타난 세이렌의 등장이 눈길을 끈다. 무엇보다 재현이 자리를 비운 사이 두 사람의 대화가 궁금해진다. 이후를 바라보는 그녀의 손에 들린 정체불명의 케이스도 심상치 않다.
재현과 세이렌의 두 번째 만남도 흥미롭다. 세상을 떠난 아내 이후가 보내온 초대장을 따라 도착한 ‘바이앤바이’. 그리고 재현은 세이렌의 안내로 낯선 세상에 발을 내딛게 된다. 그곳에서 재현을 기다리는 이후가 눈길을 끈다. 두 사람의 꿈 같은 재회가 어떻게 그려질지 기대를 모은다.
<욘더> 제작진은 “아내와 이별 후 재회하는 재현의 관점으로 극에 몰입하며 그의 혼란스러운 감정선에 빠져들게 될 것”이라며 “독보적인 세계관에 깊은 감성을 더한 새로운 휴먼 멜로의 탄생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욘더>는 공개와 동시에 배리어프리 자막 서비스가 제공된다. 한국어와 영어 자막 서비스가 함께 제공되어 원하는 언어 자막으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티빙과 파라마운트+의 첫 번째 공동투자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욘더>는 오늘(14일) 오후 4시 티빙에서 1~3부가 첫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