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KT스튜디오지니, 스토리티비 제공

‘얼어죽을 연애따위’ 이다희와 최시원이 아찔한 ‘설렘 유발 투샷’으로 또다시 시청자의 심박수를 치솟게 만든다.

ENA 수목드라마 ‘얼어죽을 연애따위’(극본 김솔지, 연출 최규식)는 20년 절친 ‘여름’과 ‘재훈’이 연애 리얼리티쇼 PD와 출연자로 만나, 뜻밖의 연애 감정을 느끼게 되는 ‘현실 생존 로맨스’다. 이다희는 일도 연애도 절박한 10년 차 예능국 PD 구여름 역, 최시원은 일도 연애도 시큰둥한 성형외과 페이닥터 박재훈 역을 맡아 끈끈한 20년 절친 케미를 뽐내고 있다.

이와 관련 이다희와 최시원이 12일(오늘) 밤 9시 방송되는 ‘얼죽연’ 3회에서 ‘야심한 대면 투샷’으로 뜻밖의 로맨스 지수를 끌어올린다. 극 중 구여름(이다희)이 늦은 밤 위에 사는 박재훈(최시원) 집에 들어선 장면. 상의를 탈의한 상태인 박재훈은 갑작스런 구여름의 방문에 화들짝 놀라 허겁지겁 몸을 가리고, 구여름은 아닌 밤 마주한 뜻밖의 노출신에 당황한 듯 그대로 멈춰 서서 동공 지진을 일으킨다. 그리고 박재훈이 쇼파 위로 엎드리자 구여름이 가깝게 다가가 앉은 모습으로 심쿵 설렘을 드리우는 것. 박재훈이 상의를 탈의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지, 두 사람이 또 어떻게 이 위기 아닌 위기를 모면했을지 궁금증을 높인다.

그런가하면 ‘설렘 유발 투샷’을 위해 최시원이 상의를 벗고 탄탄한 구릿빛 몸매를 드러내자, 현장 이곳저곳에서 감탄 섞인 환호가 쏟아져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두 사람은 본격적인 촬영이 시작되자, 찰진 대사 소화력과 능청맞은 액션, 적절한 애드리브를 섞은 연기력으로 당혹감과 민망함이 뒤섞인 장면을 유쾌하게 표현해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제작진은 “절친이라 나올 수 있는 찐 리액션은 물론 은근한 감동까지 섞인, 아주 재미있는 장면이 될 것”이라며 “자꾸만 발생하는 ‘선 넘는’ 상황에 구여름, 박재훈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설렘과 재미 가득한 3회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얼죽연’ 측은 지난 10일(월)부터 오는 16일(일) 저녁 6시까지 일주일 간, ‘네이버TV’를 통해 ‘얼죽연’ 1, 2회 무료 다시보기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얼죽연’ 3회는 12일(오늘) 밤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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