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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종서, '몸값' 속 인물 "권모술수형의 인물"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몸값> 전종서가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건넨다.
오는 28일(금) 공개되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몸값>(연출 전우성, 극본 전우성·최병윤·곽재민, 제공 티빙(TVING), 제작 클라이맥스 스튜디오·SLL)은 12일, 속내를 알 수 없는 흥정 전문가 ‘박주영’으로 완벽 몰입한 전종서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누구도 믿을 수 없는 극한의 위기 속, 서바이벌의 판도를 뒤집을 위험한 승부사 박주영(전종서 분)의 활약을 기대케 한다. <몸값>은 서로의 ‘몸값’을 두고 흥정하던 세 사람이 지진으로 무너진 건물에 갇힌 후, 각자 마지막 기회를 붙잡기 위해 위험한 거래를 시작하며 광기의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전종서는 <몸값>이 블랙 코미디적 요소가 잘 녹여진 작품이라며 “돈, 거짓, 쾌락에 중독된 사람들 그리고 이를 뒤집을 반전의 드라마”라고 포인트를 짚었다. 이어 ‘박주영’이란 캐릭터에 대해서 “빠른 두뇌 회전력과 능숙한 거짓말, 장소에 대한 정보력이 뛰어난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또, “몸으로 부딪치면서 탈출을 향해 달려가는 다른 캐릭터들과 차별점을 두고 싶었다. 지능적이고 권모술수형 적인 인물이자, 철저한 계산 하에 행동하는 박주영이 뱉는 말과 짓는 표정이 거짓말인지 진실인지 헷갈리게 보이기 위해 노력했다”라고 덧붙이며 기대 심리를 더욱 자극했다.
원작 단편영화 ‘몸값’(감독 이충현)은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유수의 영화제를 휩쓴 화제작이다. 원작의 파격성에 새로운 세계관을 결합, 더욱 확장된 스토리와 스케일을 더해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로 재탄생 된다. 특히 원테이크(One Take : 촬영을 끊지 않고 한 번에 찍은 영상) 기법으로 촬영, 생동감 넘치는 스릴과 재미를 선사한다. 여기에 탁월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전우성 감독이 연출과 극본을 맡았고, 영화 ‘낙원의 밤’, ‘봉오동 전투’, ‘마녀’ 등 영화계에서 내로라하는 김영호 촬영감독이 가세해 완성도를 담보한다. 또한 ‘지옥’, ‘D.P.’ 등을 성공리에 이끈 클라이맥스 스튜디오가 제작을 맡아 기대를 더한다.
한편,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몸값>은 오는 28일(금) 티빙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