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KBS 2TV <태풍의 신부>


짜릿한 복수의 세계로 안내할 ‘태풍의 신부’가 베일을 벗는다.

오늘(10일) 저녁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일일드라마 '태풍의 신부'(연출 박기현, 극본 송정림)는 자신의 진짜 정체를 감추고 원수의 며느리가 된 한 여자의 치명적이고도 매혹적인 복수의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하반기 안방극장에 복수극 열풍을 불러 일으킬 ‘태풍의 신부’의 세 가지 관전 포인트를 정리했다.

◆ 복수의 여신 박하나 VS 욕망의 화신 손창민 압도적인 카리스마 출동

한 때 세상 가장 사랑했던 부모가 원수가 되어버린 운명의 장난 같은 현실 속에서 악마에게 영혼을 파는 심정으로 악의 소굴로 뛰어드는 주인공 은서연과 매회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흡입력 넘치는 스토리 라인은 시청자들을 매혹시킬 전망이다.

숨겨졌던 진실을 알게 되면서 원수의 며느리가 되는 은서연 역의 박하나와 욕망에 의해 괴물로 변해버린 재벌 회장 강백산으로 열연하는 손창민의 압도적인 카리스마 충돌은 벌써부터 전율을 예고한다.

◆ 박하나-강지섭-박윤재-오승아 복수 속에서 피어난 슬픈 멜로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선보일 박하나와 역대급 빌런으로 돌아온 손창민과 함께 강지섭, 박윤재, 오승아, 김영옥, 지수원, 최수린 등 믿고 보는 명품 배우들의 연기 합도 기대를 모은다.

복수를 위해 사랑의 가면을 쓴 여자 은서연과 그녀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치는 남자 강태풍(강지섭 분)과 과거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공조하는 윤산들(박윤재 분) 그리고 사랑받지 못해 사랑에 집착하는 강바다(오승아 분)까지 복수 속에서 피어나는 네 남녀의 애절한 멜로는 극의 또 다른 관전포인트다.

여기에 30년 전 강백산이 저지른 용서받지 못할 악행의 목격자이자 희생양이 된 박용자(김영옥 분), 서윤희(지수원 분), 남인순(최수린 분)은 극의 또 다른 갈등 축을 형성하며 긴장감을 높일 전망이다.

◆ 심장을 쥐어짜는 긴장감과 몰입감을 선사할 명품 복수극의 탄생

'일일극의 마이더스 손' 박기현 감독의 깊이 있는 연출력과 탄탄한 필력의 송정림 작가의 섬세한 심리 묘사가 어우러진 '태풍의 신부'는 사랑과 복수, 미스터리와 진실이 거미줄처럼 촘촘하게 얽힌 차원이 다른 명품 복수극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

앞서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박기현 감독은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스릴러적인 재미를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관전 포인트를 꼽은 바. ‘태풍의 신부’ 제작진은 ‘모든 사건의 시발점이 된 이야기가 공개될 예정이니 오늘(10일) 첫 방송을 통해 확인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KBS 2TV 새 일일드라마 ‘태풍의 신부'는 오늘(10일) 저녁 7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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