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KBS 2TV ‘법대로 사랑하라’


이승기와 이세영이 ‘은하빌딩 식구들 대형 프로젝트’로 저돌적 행동에 돌입한다.

지난 9월 5일(월) 첫 방송을 시작한 KBS 2TV 월화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극본 임의정, 연출 이은진)는 검사 출신 한량 갓물주 김정호와 4차원 변호사 세입자 김유리의 로(Law)맨스 드라마이다. 10회 연속 월화극 1위를 자랑하는 ‘법대로 사랑하라’는 갈수록 촘촘해지는 주인공들의 러브라인과 웃음과 감동이 꽉 찬 다양한 에피소드가 담기며 매회 호평을 이끌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 10회에서 김유리(이세영)는 위독하신 아버지를 모시던 의뢰인 아버지의 마지막을 지켜보며 자신이 억울함을 갖고 사는 것은 절대 돌아가신 아버지가 원하는 게 아닐 거란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그 깨달음에 따라 김정호(이승기)에게 손을 내민 김유리는 서로가 부모에게 물려받은 죄책감과 억울함을 함께 헤쳐나가기로 결심, ‘법대로 사랑’하는 방법을 하나씩 풀어나갈 것을 알려 기대감을 높였다.

이와 관련해 이승기와 이세영의 ‘은하빌딩 식구들 총출동 현장’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극 중 김정호와 김유리가 의뢰인을 돕기 위해 은하빌딩 식구들과 머리를 모은 뒤 직접 증거 찾기에 나서는 상황. 암호처럼 적힌 쪽지를 두고 고뇌하던 김정호는 번뜩이는 의견을 제시해 모두의 감탄을 자아내고, 김유리는 김정호를 향한 미소를 지으며 뿌듯함을 내비친다.

이어 은하빌딩 식구들은 ‘007작전’을 불사하는 날렵함과 침투력으로 증거 찾기를 위해 발 벗고 나서는 상황. 김정호, 김유리, 박우진(김남희)은 밖을 잔뜩 경계하며 이동해 위기감을 표출하고, 김유리와 박우진은 스파이 영화에서 많이 봤던 낮은 포복까지 선보인다. 급기야 비교적 차분했던 김정호마저 동공 지진을 일으키는 가운데, 혼비백산한 박우진이 꽃 이불까지 뒤집어쓰고 말았던 터. 과연 김정호와 김유리의 작전은 무엇인지, 이 작전은 무사히 성공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그런가 하면 이승기와 이세영의 ‘변호사 듀오, 추적자 변신’은 이승기와 이세영, 김남희의 물이 오를 대로 오른 코믹 연기로 완성됐다. 이미 지난 9회 하우스 액션 장면에서 꽃망울을 터트린 세 사람의 코믹 연기가 11회에 방영되는 이 장면에서 폭발적인 매력으로 만개한 것. 리허설 때는 유쾌하지만 촬영이 시작되면 누구보다 진지한 태도로 임하는 세 사람은 극강의 몰입감을 이끌며 생활연기의 달인임을 스스로 증명했다.

제작진은 “드라마 속 ‘로카페’를 법률상담에 이어 인생 상담까지 가능한 곳이라고 극찬한 시청자분들에게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며 “날카로운 이성과 정열적 감성을 동시에 지닌 ‘로또 커플’이 은하빌딩 식구들과 좌충우돌 활약을 펼칠 11회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KBS 2TV 월화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 11회는 10월 10일(월) 밤 9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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