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픽콘 포토 에디터 이대덕, pr.chosunjns@gmail.com


워너원 출신 박지훈을 비롯해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의 최현욱, 지난 해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남자 신인상 홍경, 'D.P.'의 신승호, '소년심판'의 이연까지 도드라진 연기를 선보였던 이들이 한 작품에 뭉쳤다. 그 시너지는 어마어마하다.

7일 부산 해운대구 BIFF 야외광장에서 웨이브 오리지널 시리즈 '약한영웅 Class1'의 오픈토크가 진행돼 유수민 감독, 한준희 크리에이터를 비롯해 배우 박지훈, 최현욱, 홍경, 신승호, 이연이 참석했다. '약한영웅'은 상위 1%의 모범생 연시은(박지훈)이 처음으로 친구가 된 수호, 범석과 함께 수많은 폭력에 맞서 나가는 과정을 그린 약한 소년의 강한 액션 성장 드라마.

박지훈은 극 중 전교 1등 모범생 연시은 역을 맡았다. 공부 외에는 관심이 없는 자발적 아웃사이더로 신체적 열세를 명석한 두뇌와 판단력으로 극복하며 학교 안팎에서 마주하는 수많은 폭력과 맞서 나가는 인물이다. 그는 "눈빛이 포인트"라며 "머리를 쓰고 도구를 이용해 사앧를 제압한다. 잔인하면서도 시원한 액션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연은 촬영 당시를 회상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놀이공원 장면을 촬영하는데 너무 열심히 해줘서 힘들겠다 싶었다. 저는 앉아서 보고 있었는데, 저는 그 장면이 너무 인상적이었고 감동이었다"라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약한영웅 Class 1’은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온 스크린’ 초청작으로 1부에서 3부까지 일부 회차를 오늘(7일) 저녁 7시 30분 월드 프리미어로 선보이며, 이후 8일(토)과 11일(화)에도 상영된다. 11월에는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로 전 회차 독점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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